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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땀

껌땀

밥에 구운 돼지고기, 야채, 달걀 프라이 등을 곁들인 베트남 음식으로, 호찌민에서 즐겨 먹는다. 밥에 구운 돼지고기, 야채, 달걀 프라이 등을 곁들여낸 음식이다. 베트남 남부에서 유래한 요리이며, 특히 호찌민에서 즐겨 먹는다. 이때 베트남에서 껌(Cơm)은 ‘밥’을, 땀(tấm)은 ‘깨진 쌀알’을 의미하는데, 분쇄 과정에서 손상을 입은 쌀을 요리에 이용하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손상된 쌀을 이용하기 때문에 음식의 가격도 대체로 저렴한 편이다. 영어로는 ‘브로큰 라이스(Broken rice)’라고 하며, ‘껌 땀 사이공(Cơm Tấm Sài Gòn)’이라고도 한다. 껌땀은 과거 아침식사로 즐겨 먹었으나 현재는 점심 혹은 저녁에도 즐겨 먹는다. 밥과 함께 곁들여지는 음식으로는 양념하여 구운 돼지고기, 돼지고기 껍질을 얇게 잘라 만든 음식인 비(bi), 슬라이스 한 오이, 토마토, 절인 채소, 달걀 프라이, 구운 새우, 짜 쭝 합(cha trung hap: 돼지고기와 달걀을 첨가하여 만든 베트남식 미트로프) 등이 있는데, 그밖에 다양한 조합으로도 만들 수 있다. 이때 돼지고기는 잘게 찢은 것이 쓰이기도 하며 달걀 프라이는 생략되기도 한다. 껌땀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돼지고기는 갈비부위를 준비하되 뼈는 제거한다. 볼에 다진 마늘, 오일, 간장, 꿀, 느억맘을 넣어

빗살무늬토기

빗살무늬토기

토기의 겉면에 빗같은 무늬새기개[施文具]를 이용해 만든 기하학적인 무늬를 배합하여 각종 무늬를 그린 토기이다. 대체로 나무·뼈연장 또는 그것으로 만든 여러 가닥이 난 빗살모양의 무늬새기개를 가지고 그릇 바깥면에 짤막한 줄을 배게 누르거나 그어서 새긴 것을 빗살무늬라고 부른다. 이러한 빗살무늬는 질그릇에 따라 여러 모습을 나타내는데, 한국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선 ·점선으로 된 짧은 줄을 한쪽 방향으로 또는 서로 방향을 엇바꾸어가면서 그려서 그 모습이 생선뼈처럼 생긴 것이다. 그릇 모양은 밑창이 달걀처럼 생긴 것과 밑이 납작하여 깊은 바리[鉢]처럼 생긴 것이 대표적인데, 그릇 종류에는 독모양이 큰 것을 비롯하여 항아리 ·단지 ·대접 ·보시기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바탕흙에는 진흙에 모래만 섞은 것과 석면 ·활석부스러기 같은 것을 섞은 것이 있으며, 그릇 색깔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갈색이 기본을 이룬다. 대체로 섭씨 600~700°C 의 열을 가하여 구운 것인데, 땅을 판 구덩이에서 별다른 특별한 시설없이 장작불을 피워 구운 것으로 생각된다. 토기의 용도는 그 크기에 따라 각각 달랐을 것으로 추측하는데, 현재의 독과 같이 대형은 저장용, 중형은 취사용, 소형은 식기와 음식준비 과정에 각각 사용되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빗살무늬그릇은 형태와 무늬가 지역에 따라 다양한 차이를 보이며, 크게 북동 ·북서 ·중서부 ·남북 지방의 4지역군으로 구분된다. 북동 지방의 빗살무늬토기는 납작바닥의 깊은바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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