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피오카전분, 칡전분, 쌀가루, 설탕, 코코넛 밀크, 판단 잎 등을 재료로 하여 여러 겹으로 층을 쌓아 만든 타이의 디저트이다. 타피오카전분, 칡전분, 쌀가루, 설탕, 코코넛 밀크, 판단 잎 등을 재료로 하여 여러 층을 쌓아 만든 디저트이다. 두 개의 색으로 만든 반죽을 번갈아 쌓아 올리는 작업을 통해 만들어지며, 부드러우면서 쫄깃쫄깃한 질감을 갖는다. 타이어로 ‘카놈(ขนม)’은 과자, 디저트를, ‘찬(ชั้น)’은 층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9층으로 쌓아 만드는데, 이는 타이에서 숫자 9가 행운과 행복, 번영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카놈찬은 번영과 번창, 직업에서의 승진의 의미가 있어 타이에서는 자선 활동이나 결혼 피로연과 같은 행사에 활용된다. 카놈찬은 판단 잎 추출물을 넣어 만든 초록색 레이어와 흰색 레이어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고 사각형 모양을 띠는 경우가 많지만, 색과 모양은 변형이 가능하다. 식용색소로 색을 내기도 하는데 장미꽃물이나 오렌지꽃물, 패션프루트 추출물 등이 디저트에 색을 내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조리법 믹서에 물, 판단 잎을 넣어 갈아준 뒤 헝겊으로 걸러 다운 판단 추출물을 만든다. 소스팬에 코코넛밀크와 설탕을 넣고 끓이다가 설탕이 다 녹으면 불을 끄고 따듯할 정도로 식힌다. 볼에 쌀가루, 타피오카전분, 칡녹말, 소금을 넣어 섞은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