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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 독트린

트루먼 독트린

1947년 3월 미국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발표한 외교정책으로, 러시아 등 공산권의 팽창을 봉쇄하고 자유민주주의 진영 체제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1947년 3월 미국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발표한 그리스와 튀르키예의 반공세력에 대한 원조계획으로 공산권의 팽창을 봉쇄하기 위한 봉쇄정책(containment policy)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러시아(소련)가 세계 여러 지역의 공산 세력을 지원하며 세력을 팽창시키자, 미국은 자유 진영 전체의 몰락을 염려했다. 특히 1947년 그리스와 튀르키예에서 영국이 철수를 결정하자, 그리스와 튀르키예의 공산화를 방지할 대책이 필요했다. 트루먼 대통령은 의회에서 그리스와 튀르키예에 대한 미국의 원조 계획을 발표하면서 그리스와 튀르키예뿐 아니라 장차 공산세력의 위협을 받게 될 자유 민주 진영의 다른 국민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트루먼의 발표는 나중에 트루먼 독트린으로 불렸으며 동서 냉전의 공식적 선언이었다. 배경 미국과 러시아는 제2차 대전 중 같은 연합군으로 독일과 일본에 대항했다. 전후에는 유럽에서 두 나라가 패전한 독일을 함꼐 분할 점령했다. 일본이 항복한 후에도 미국과 러시아는 협력체제를 유지하며 한반도를 분할 점령했다. 또한 1945년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미국과 러시아가 국제연합(United Nations) 창설에 협력했다. 두 국가 모두 국제연합의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되었다. 그러나 미국과 러시아의 협력관계는 이미 1945년 7월에 개최되었던 포츠담 회담 때부터 균열을 보이기 시작했다. 미국은 러시아의 동유럽 공산화 정

빠빠드

빠빠드

얇고 둥근 모양에 바삭바삭한 식감을 가진 인도의 플랫브레드(flatbread)이다. 얇고 둥근 모양을 한 플랫 브레드이다. 바삭바삭한 식감을 가진 인도의 빵으로, 인도 뿐만 아니라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에서 에피타이저나 간식으로 먹는다. ‘파파덤(Papadum)’이라고도 한다. 빠빠드는 일반적으로 우르드 가루를 사용하여 만들어지나 그 밖에도 렌즈콩 가루나 병아리콩 가루, 쌀가루, 타피오카 전분, 감자 전분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반죽에 커민이나 후추, 고추, 마늘, 카르다몸, 정향, 시나몬, 아지웨인 등의 향신료를 추가하여 다양한 맛의 빠빠드를 만든다. 반죽은 튀기거나 굽는 방식으로 조리되는데, 때때로 조리하지 않고 건조시켜 만들기도 한다. 건조시켜 만든 빠빠드는 카레나 야채 요리에 곁들여 먹는다. 빠빠드는 슈퍼마켓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보통 당근, 양파, 토마토, 처트니, 차트 마살라(chaat masala: 짭짤하면서 새콤한 맛의 마살라로 인도의 혼합 향신료) 등을 곁들여 먹는다. 조리법 볼에 우드르가루,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터메릭, 소금, 아지웨인을 넣고 섞는다. 여기에 물을 넣어 반죽한 뒤, 반죽을 분할하여 작은 공 모양으로 빚어준다. 다시 각각의 반죽을 밀대로 밀어 납작하게 만들고

시호테알린산맥 중부지역

시호테알린산맥 중부지역

러시아 동부, 연해주 지방에 위치한 시호테알린 산맥의 중부지역. 울창한 온대림에 희귀한 동식물이 다수 서식하고 있어 200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고, 2018년 확장 지정 되었다. 시호테알린은 러시아 동부 연해주 지방에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산맥으로 총길이 1,200km이고, 최고봉은 2,077m인 타르드캬니(Tardoki Yani) 산이다. 북쪽의 아무르(Amur) 강에서 남쪽의 블라디보스토크 인근까지 평균고도 800∼1,000m인 산지가 서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이어져 있다. 이중 약 150만 헥타르가 핵심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주변의 완충지대까지 합치면 약 160만 헥타르가 된다. 이 지역에는 세계적으로 진귀한 온대림이 형성되어 있는데, 타이가 기후와 아열대 기후가 혼합되어 남쪽과 북쪽의 동식물들이 동시에 서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북부 타이가 지대의 대표종인 순록, 갈색곰, 스라소니 등이 좀 더 남쪽의 시베리아호랑이, 히말라야곰, 아무르호랑이(조선범) 등과 어울려 살고 있는 것이다. 이곳에만 사는 고유식물과 무척추동물의 종류와 수도 월등히 많으며, 아무르호랑이, 반달가슴곰, 호사비오리 등 멸종위기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식물상을 보면 고지대는 거의 민둥산이지만 아래쪽에는 소나무, 낙엽속, 전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또한 석탄, 갈탄, 금 등이 풍부하여 채굴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백두대간과 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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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신민화정책

황국신민화정책

일본이 한국식민통치 제3기(만주사변 이후부터 일본 패망기까지)에 적용한 이념통치정책이다. 대륙침략전쟁과 태평양전쟁을 수행하였던 일본은 이 시기에, 가장 극도에 달하는 탄압정책을 실시하였다. 이 정책은 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물자와 인력의 수탈정책이었으며, 나아 일본의 한국 식민통치 시기는 3기로 나눌 수 있다. 한국병탄에서 31운동까지의 제 1기(1910 ~ 1919), 3·1운동 이후부터 만주사변 전까지의 제 2기(1919 ~ 1931), 그리고 제 3기에 해당하는 시기가 1931년 만주사변 이후부터 일제의 패망기인 1945년 8월 14일까지이다. 제 3기는 일본의 군국주의 시대로, 일본은 만주와 중국 본토 등 대륙침략(중일전쟁 1937년)을 본격화하였다. 나아가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결국 제2차 세계대전의 주역이 되었으며 전쟁은 극도로 치달았다. 이 시기에 한국에 대한 식민통치는 가장 극도에 달하는 탄압정책을 적용하게 된다.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전쟁물자를 공급하는 군수물자 보급창화(補給廠化)하고 나아가 한국인의 정체성을 말살하여 아예 일본민족에 통합하려는 민족말살정책(民族抹殺政策)을 추진하였다.   1936년에 조선총독으로 부임한 미나미 지로(南次郞)는 그 전 총독시대부터 실시해온 내선융화(內鮮融和)정책을 보다 강화하고, 선만일여(鮮滿一如), 일시동인(日視同人) 등의 민족말살 정책을 점차 확대해 나갔다. 민족말살정책을 위해 밖으로 내세운 정강이 황국신민화정책(皇國臣民化政策)이었다.   황국신민화정책은 한국인을 일본 천황의 신민(신하된 백성)으로 만드는 일종의 민족말살정책이다. 이를 위해 1면(面) 1신사(神社) 정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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