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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헨조다로 고고유적

모헨조다로 고고유적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 가운데 한 곳인 인더스 문명의 주요 유적지로서, 현재 파키스탄의 인더스강 서안 신드 지방의 라카르나 지구에 있다. ‘죽음의 언덕’이라는 의미의 모헨조다로 유적은 하라파(Harappa) 유적과 함께 인더스 문명권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유적으로, 인더스 강 유역의 카라치(Karachi)에서 380km 북쪽에 있다. B.C. 2500년 무렵에 건설된 것으로 보이며, 1922년 영국인 고고학자 존 마샬(John Marshall)과 인도인 고고학자 라칼다스 바너지(Rakhaldas Banerjee) 등의 지휘로 발굴이 시작되었다. 사막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므로 보존 상태는 양호하지만, 현재는 일부분만이 발굴된 상태이다. 유적의 크기는 2.5㎢이나, 당시에는 약 5㎢에 달했을 것으로 보이며, 7차례에 걸쳐 붕괴와 재건을 거듭한 것으로 추측된다. [일러스트]인더스 문명의 주요 도시 유적(일러스트) (항목 편집 시, 수정·삭제 금지) 모헨조다로는 철저한 도시 계획에 따라 건설된 도시로서, 다른 인더스 문명권의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부분은 공공 구역으로 성채, 광장, 공회당, 제단 등이 들어서 있는 고지대이며, 그 밑으로는 일반 시민들의 주거 지역이 형성되어 있었다. 주거 지역은 바둑판 형태로 건설되어 있었으며, 각 구획의 크기는 대개 100ⅹ200m이며, 도로의 폭이 넓

바다 파브

바다 파브

빵 사이에 으깨어 튀긴 감자를 넣어 만든 샌드위치로,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유래하였다. 빵 사이에 튀긴 감자 등을 넣어 만든 인도식 샌드위치이다.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유래하였으며 '바다 파오(vada pao)'라고도 한다. 요리에 사용되는 빵은 파브(Pav)라는 포르투갈을 통해 인도에 소개된 빵으로, 파오(Pao)라고도 하며 디너롤과도 유사한 형태를 띤다. 이는 마하라슈트라주 전역의 빵집이나 슈퍼마켓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파브 안에 첨가되는 감자 요리는 바타타 바다(Batata vada)라는 삶아 으깬 감자에 각종 향신료를 첨가하여 기름에 튀겨낸 요리이다. 바다 파브는 뭄바이의 길거리 노점상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으며, 주로 아침 식사나 브런치, 오후 간식으로 즐겨 먹는다. 일반적으로 튀긴 그린 칠리 고추, 처트니를 곁들여 먹는다.  조리법 감자는 껍질을 제거하고 삶아 으깬다. 팬에 오일을 두르고 머스터드 씨를 넣어 볶다가 카레 잎, 아사푀티다(Asafoetida: 아위속에 해당하는 식물의 뿌리에서 얻은 향신료로 인도 요리에 즐겨 쓰인다), 으깬 마늘, 그린 칠리 고추, 터메릭을 넣고 마저 볶는다. 잘 볶은 재료에 으깬 감자와 다진 실란트로, 소금을 넣고 섞어 반죽을 반들고 이것을 작은 공 모양으로 빚는다. 또 다른 볼에 병아리콩가루, 터메릭, 아사푀티다, 베이킹소다, 소금, 물을 넣고 걸쭉한 반죽을 만든다. 앞서 만들어 놓은 공모양의 감자 속을

블라디미르와 수즈달의 백색 기념물군

블라디미르와 수즈달의 백색 기념물군

러시아의 서부 블라디미르와 수즈달 두 도시에 있는 중세 석회암 건축물들이다. 대부분 성채, 교회, 수도원으로 지어졌으며 중세 러시아의 건축 양식과 예술의 발전과정을 잘 보여준다.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유럽 동부에서 아시아 북부 지방까지 넓게 걸쳐 있는 국가 러시아(Russia)의 세계유산이다. 러시아 서부 블라디미르 주(Vladimir Oblast)에 위치한 두 도시 블라디미르(Vladimir)와 수즈달(Suzdal)에 자리 잡고 있다. 블라디미르는 블라디미르 주의 중심 도시로 수도 모스크바(Moscow)에서 동쪽으로 200km 떨어져 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수즈달은 블라디미르에서 26km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블라디미르와 수즈달은 중앙 러시아의 예술 중심지로 국가의 건축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화려하고 장대한 공공건물과 종교 건물들은 보는 이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세계 유산으로 등록된 중세 석회암 건축물은 총 8개이다.  성 데메트리우스 성당(the Cathedral of Saint Demetrius)과  성모 몽소승천 성당(Cathedral of the Assumption of the Virgin), 황금 문(Golden Gate), 안드레이 보골류프스키 성(The castle of Andrey Bogolyubsky), 네를 성모 마리아 교회(Church of the Intercession of the Holy Vir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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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띠토기

덧띠토기

그릇의 표면에 띠 모양의 흙을 덧붙여 무늬를 낸 토기. 점토대토기(粘土帶土器)라고도 한다. 아가리에 단면이 원형 ·타원형 및 삼각형 덧띠를 말아붙인 것이 특징이며, 이러한 특징 때문에 돌대문토기(突帶文土器)라고도 한다. 표면은 갈색 ·적갈색 ·흑갈색 등이며 점토대의 단단한 부착을 위하여 손으로 누른 흔적이 있으며, 꼭지형의 돌기가 붙은 것도 있다. 높이는 보통 10∼20 cm 정도이고, 바탕흙은 점토에 가는 모래를 약간 섞었으며, 아래로부터 위까지 손으로 빚어 만든 다음 아가리에 덧띠를 덧붙였다. 초기에는 두툼한 아가리의 단면이 원형이었으나 점차 타원형으로 변화하여 후기에는 아가리가 밖으로 꺾어지면서 단면이 삼각형인 덧띠를 덧붙이고 있다. 이들 토기와 함께 출토되는 유물로 대략적인 연대를 알아보면 단면이 원형인 덧띠토기는 BC 4세기에서 BC 2세기까지이고, 단면이 삼각형인 것은 BC 2세기에서 기원경까지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이들 토기는 현재까지 한강과 금강 유역에서 집중적으로 출토되고 있으며, 낙동강 유역에서도 다수 나오고 있다. 북한에도 비슷한 토기가 있으나, 덧띠토기로 보고된 예는 아직 없다. 주요 유적으로 양주 수석리 주거지, 대전의 괴정동, 아산의 남성리, 예산의 동서리, 청원의 비하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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