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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형문자

상형문자

사물(事物)을 본 떠 그 사물이나 그것에 관련 있는 관념을 나타낸 문자. 특히 초기의 한자(漢字)와 고대 이집트 문자를 말한다. 고대의 4대 문명은 모두 독자적인 상형문자를 발전시켰으나 그 중에서 비교적 오래된 것은 메소포타미아 지방의 수메르 또는 엘람인(人)의 문자라고 여겨진다. 처음, 농산물이나 공작품의 기록을 위하여 사용되던 상형문자는 그 후 선형문자(線形文字)를 거쳐 설형(楔形)문자를 낳게 하였으며 수메르인 외에 아시리아인 ·바빌로니아인에 의해 널리 사용되었다. 고대 이집트인은 지금으로부터 약 5000년 전에 이와는 별도의 상형문자를 쓰기 시작하였다. 천체(天體) ·자연현상 ·동식물 ·신(神) ·인간 ·주거(住居) ·가구(家具) 등의 모양이 시각적으로 잘 정리된 형태를 갖추어 고대 이집트어(語)를 기록하기 위하여 수백 종이나 만들어져 약 3000년에 걸쳐 변함없이 사용되었다. 대개는 신관(神官)들이 사용하였기 때문에 고대 그리스인은 이것을 히에로글리프(神聖文字)라고 불렀다. 중앙 아메리카의 고대문명을 이루었던 마야 ·아스텍인(人) 사이에도 이상한 인면(人面)이나 장식 등으로 나타내는 일종의 상형문자가 사용되어 석주(石柱)에 새긴 것 또는 파피루스 등이 지금도 남아 있다. 한자의 기원은 분명치 않으나 19세기에 발견된 갑골문자(甲骨

바피

바피

우유, 설탕, 기(ghee) 등을 첨가하여 만든 달콤한 맛의 디저트로, 인도의 전통적인 요리이다. 우유와 설탕을 주재료로 하여 만든 끈적끈적한 질감의 디저트이다. 인도의 전통적인 요리로, 인도 북부 지역에서 특히 인기 있다. 인도의 단과자를 의미하는 미타이(Mithai)에 해당한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들 때는 쿄야(khoya) 혹은 마와(mawa)라고도 하는 유고형분을 사용한다. 다이아몬드나 사각형, 원형등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며, 보통 바크(vark)라고 하는 식용 가능한 은색 포일로 장식한다. 바피는 디왈리, 홀리, 나브라트리(Navratri: 여신들을 기리기 위한 힌두교의 축제)와 같은 인도의 축제는 물론 결혼식이나 크리스마스 등의 행사 때 흔히 볼 수 있다. 바피는 일반적으로 피스타치오, 캐슈넛, 땅콩,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를 넣어 만들지만, 그 밖에도 과일, 사프란, 로즈 워터, 콩가루, 초콜릿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첨가된 재료에 따라 이름이 바뀌기도 하는데 병아리콩 가루인 베산(besan)을 첨가하여 만든 바피는 ‘베산 바피(Besan barfi)’, 캐슈넛을 첨가하여 만든 바피는 ‘카주 바피(Kaju barfi)’, 초콜릿을 첨가하여 만든 바피는 ‘초콜릿 바피(Chocolate barfi)’, 피스타치오를 첨가하여 만든 바피는 ‘피스타 바피(Pista barfi)’, 아몬드를 첨가하여 만든 바피는 ‘바담 바피(Badam barfi)’라고 한다. 

브란겔랴섬의 자연보호지역

브란겔랴섬의 자연보호지역

러시아 극동지방인 추코트 자치구에 있는 세계자연유산이다. 빙하기의 영향을 받지 않은 다양한 동식물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태평양 바다코끼리, 북극곰, 북극 여우들의 주요 서식지이며 멸종위기에 처한 백여종의 새들이 발견되는 곳이다. 고유 식물종 또한 417종에 이른다. 2004년 유네스코에 의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시베리아의 추코트 자치구(Chukot Autonomous Area)에 위치해 있다. 북극해(Arctic Ocean)와 베링해(Bering Sea)에 면해 있는 이 지방은 러시아에서 가장 북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러시아인, 축치인(Chukchi), 우크라이나인(Ukrainians), 에스키모인(Eskimo) 등을 비롯한 다양한 민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브란겔랴섬(Wrangel Island)과 헤럴드 섬(Herald Island)을 포함한 주요 집중 관리 보호지구의 면적은 총 916,300ha이다. 하지만 인근의 완충 보호지역까지 합치면3,745,300ha에 이르는 거대한 자연보호지구이다. 이 자연 보호 지역은 제4기 빙하기(Quaternary Ice Ages) 당시 빙하작용을 거의 받지 않았다. 그 결과 브란겔랴섬의 자연보호지구에는 다양하고 희귀한 동식물군이 오늘 날까지 많이 남아 있다. 특히 브란겔랴섬 해변에는 전 세계 어디보다도 많은 수의 태평양 바다코끼리(Pacific Walrus)들이 서식하고 있다. 북극곰(Polar Bear)과 북극여우(Polar Fox)의 개체수도 상당하다. 또한 이 지역은 저 멀리 멕시코에서부터 올라온 회색 고래(Grey Whale)와 멸종위기에 처한 백여 종의 새들의 소중한 서식지이다. 브란겔랴섬의 자연보호지구에만 서식하고 있는 고유 식물 종은 4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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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

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

6세기 후반의 대표적인 고구려 불상. 1964년 3월 3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1964년 3월 3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전체 높이 16.2cm, 입상 높이 9.1cm, 광배 높이 12.1cm, 대좌 높이 4.1cm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963년 7월 경상남도 의령군 대의면 하촌리에서 발견되었다. 고구려(高句麗)와 관련된 명기(銘記)가 있는 불상이 남한(南韓)에서 출토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국가유산이다. 광배(光背) 뒷면에 있는 명기에 따르면, 평양 동사(東寺)의 승려들이 불법을 세상에 널리 퍼뜨리고자 천 개의 불상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그 가운데 29번째 것이다. 상(像)은 불신(佛身)·좌대(座臺)·광배(光背)를 같이 주조하였다. 좌대는 바닥이 밖으로 넓어진 원통(圓筒) 위에 연꽃잎을 두었고, 그 위에 원추형을 거꾸로 놓은 작은 족좌(足座)가 있어서 불신을 받치고 있다. 정수리 위에는 큼직한 육계가 있으며, 소라 모양의 보발(寶髮)이 있는데, 이는 삼국시대의 불상에서는 보기 드문 예이다. 미소를 띤 얼굴은 작고 살이 빠져 길쭉한 편이다. 목은 짧아서 삼도(三道)가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 든 오른손은 위로 손바닥을 펼쳐 보이고, 왼손은 허리 부분에서 아래로 손바닥을 펼쳐 보이는데 세 번째와 네 번째 손가락을 구부리고 있다. 옷자락은 양 옆으로 활짝 벌어졌는데, 주름은 힘차고도 날카롭다. 옷이 두껍게 표현되어 몸의 굴곡이 없으나 전체적으로는 강인한 인상을 준다. 광배의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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