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 프랑스 파리에서 간행되는 일간신문. 프랑스어로 ‘세계’라는 뜻으로 스위스의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 및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과 더불어 유럽 대륙의 대표적인 신문으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파리가 나치스 점령에서 해방된 1944년 12월 18일 드골이 이끄는 새 정부의 명령에 따라 프랑스에 대한 필요한 의견을 수렴하는 수단으로 창간되었다. 타블로이드판(版)으로 사진이나 만화를 싣지 않았으며, 첫 편집주간은 《르 탕 Le Temps》지의 편집장 위베르 뵈브메리였다. 권력으로부터의 독립과 논설 방침의 자주성 확보를 위한 그의 노력에 힘입어 창간된 지 5년이 채 안 되어 15만 부 이상의 발행부수를 확보했다. 국제문제에서는 프랑스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인도차이나 전쟁, 알제리 전쟁에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하였다. 기자들은 자유롭고 소신있는 견해를 피력하며 일관된 이념적 색채는 띠지 않는다. 외국 관계의 기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세계 각국에 40여 명의 특파원이 주재한다. 일간 《르 몽드》의 기사를 발췌한 주간 《르 몽드》와 월간 《디플로마티크》를 발행하고 있는 외에 영국의 《가디언》지와 제휴하여, 《가디언 위클리》에 《르 몽드》의 발췌문을 영역하여 싣고 있다.
피낭시에 밀가루, 버터, 달걀, 아몬드 등으로 만든 작은 금괴 모양의 프랑스식 케이크. 피낭시에는 전체적으로 단단한 제형에 가벼우면서도 촉촉한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고소한 아몬드 향에 달콤한 맛이 나는 디저트이다. 차나 커피를 곁들인 후식으로 즐겨 먹는다. 기원 피낭시에(Financier)는 프랑스어로 ‘금융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17세기 프랑스 북동부의 로렌주에서 탄생한 타원형의 작은 아몬드 케이크인 비지탕틴(Visitandines)에서 유래하였다. 이때 피낭시에와 비지탕틴은 그 모양을 제외하고 맛과 조리법이 유사하여 종종 혼용돼 쓰이기도 한다. 1890년경 파리의 증권거래소 근처에서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던 제과사 라슨(Lasne)에 의해 만들어진 케이크이다. 주식 중개인이 대부분이었던 제과점 손님들은 손가락이 지저분해지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를 원했는데, 이러한 수요로 본래 타원형인 비지탕틴 모양을 전형적인 금괴 모양으로 변형한 직사각형의 피낭시에가 만들어졌다. 피낭시에는 크기가 작아 주머니에 보관이 용이하고 잘 부서지지도 않으며, 유통기한 또한 길어 이후 파리의 증권거래소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조리법
부르고스 대성당 스페인의 부르고스주에 있는 성당으로, 프랑스의 고딕 양식이 스페인에 융합된 훌륭한 사례를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1984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스페인(에스파냐)의 카스티야이레온(Castilla y Leon) 자치지방에 속한 부르고스주에 있는 고딕식 성당이다. 이 성당은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하기 위하여 건축된 것으로, 1221년 카스티야왕국의 페르난도 3세(Ferdinand III) 통치 기간에 마우리시오(Mauricio) 주교가 주도하여 공사를 시작하였다. 1293년 가장 중요한 첫 단계 공사가 완성되었고, 이후 오랫동안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15세기 중반에 재개된 뒤로 100년 이상 지속되어 1567년에 완공되었다. 뛰어난 건축 구조와 성화(聖畵), 성가대석, 제단 장식벽, 스테인드글라스 등의 예술 작품과 독특한 소장품 등 고딕 예술의 역사가 집약된 건축물로서 이후의 건축 및 조형 예술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지정된 면적은 1.03㏊이며, 주변의 완충지역(Buffer zone) 면적은 78㏊이다. 지정된 면적에 포함되는 대성당은 본당 건물과 회랑 및 부속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바닥 평면도는 라틴 십자가 모양에 삼랑식 신랑(三廊式身廊)과 단랑식 수랑(單廊式袖廊), 주보랑(周步廊) 그리고 방사상 제실(放射狀祭室)이 있는 내진(內陣)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랑과 수랑이 교차하는 네 구석에는 거대한 원주(圓柱)가 서 있어 팔각형의 대탑(大塔)을 지탱하고 있다. 서쪽
민긍호 대한제국 시기에 활동한 군인이자 의병장.본관은 여흥(驪興), 서울 출생이다. 독립기념관에 소장되어 있는 《민긍호가보(閔肯鎬家譜)》에 따르면, 민치봉(閔致鳳, 1833∼1872)과 원주 원씨(原州元氏) 사이의 1남 3녀 가운데 외아들로 태어났다. 1895년 을미개혁(乙未改革) 이후 조선은 중앙의 시위대(侍衛隊)와 지방의 진위대(鎭衛隊)로 군대를 재편했다. 민긍호는 대한제국이 수립된 1897년에 원주 진위대의 정교(正校)가 되어 고성(高城)과 춘천(春川)의 분견대에서 근무했다. 1901년에는 특무정교(特務正校)가 되어 원주에서 근무했다. 1907년 고종을 강제로 퇴위시키고 순종을 즉위시킨 일제는 '정미 7조약'에 첨부된 비밀각서로 대한제국의 군대 해산을 강요했다. 순종은 1907년 7월 31일 조서로 군대 해산을 명령했고, 통감부(統監府)는 8월 1일 군대 해산식을 행했다. 이러한 일제의 군대 해산에 반발하여 서울에서는 시위대의 군인들이 남대문 일대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 [일러스트]일제강점기 의병 부대의 활동 (항목 편집 시, 수정·삭제 금지) 1907년 8월 5일 민긍호는 진위대장 홍유형(洪裕馨)이 서울로 소환되어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 충주에 주둔하던 일본군 병력이 진위대를 해산시
참여백과 장세풍 1950년 6월 26일 의정부지구 전투시 김풍익 소령과 함께 축석령에서 근거리 직접 조준 사격으로 적 전차 파괴 후 전사함. 장세풍 육군 중령(192... LB유세스 LB유세스는 2007년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BPO(업무 프로세스 아웃소싱) 전문 기업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디어마이광주 광주광역시의 문화예술통합플랫폼이다. '디어마이광주'는 시민과 예술인이 문화로 소통하며, 광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게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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