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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 뢴트겐

빌헬름 뢴트겐

독일의 물리학자. 음극선 연구를 하며, 기존의 광선보다 훨씬 큰 투과력을 가진 방사선의 존재를 확인하였으며, 이를 다른 방사와 구별하기 위해‘X선’이라 명명하였다. 이로 인해 최초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자가 되었다. 프로이센의 레네프 출생. 어릴 때는 네덜란드에서 보냈고, 위트레흐트공업학교를 거쳐 한때 위트레흐트대학교에서 배웠으며, 취리히공과대학에 입학, 수학과 화학을 전공하였다. 1869년 졸업 후 A. 쿤트의 조수가 되어 1872년 그를 따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로 옮겼다가 1874년 슈트라스부르크대학교 강사, 1875년 호켄하임농과대학교 수학·물리학 교수, 1876년 슈트라스부르크대학교 초청교수, 1879년 기센대학교 물리학 교수, 물리연구소 소장을 지냈으며, 1888년 뷔르츠부르크대학교 물리학 교수로 돌아왔다가 1900년 뮌헨대학교 교수가 되었다.초기에는 기체의 비열(比熱), 결정의 열전도(熱傳導) 등을 연구하였고, 이어서 석영(石英)의 전자기적 성질, 여러 가지 액체의 굴절률에 대한 압력의 영향, 전자기장에 의한 편광면의 변이의 문제, 액체의 압축률, 물에서 기름방울이 퍼지는 문제 등을 다루었으며, 1880년 전자기장 내에서 운동하는 유전체(誘電體)에 생기는 전류(뢴트겐전류)를 발견하였다. 뷔르츠부르크대학교로 옮길 무렵부터 음극선(陰極線) 연구에 착수하여, 1895년 검은 종이로 완전히 싼 크룩스관(管)으로 음극선 실험을 했을 때 우연히 그 근처에 있던 사이안화백금바륨을 칠한 널빤지가 형광을 내는 사실을 관찰하였다.이 형광이 발생하는 원인이 방전관(放電管)에 있음을 밝혀냈고, 여러 가지 물체에 대하여 기존의 광선보다 훨씬 큰 투과력을 가진

코카다

코카다

코코넛, 설탕 등 첨가하여 만든 캔디로, 라틴아메리카에서 먹는 전통적인 디저트이다. 코코넛, 설탕 등을 첨가하여 만든 캔디이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볼리비아, 콜롬비아,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칠레, 베네수엘라와 같은 라틴아메리카에서 인기 있는 전통적인 디저트로, 스페인에서 기원하여 라틴아메리카에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질감에 달콤한 맛이 나며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작은 크기를 갖는다. 코카다는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에서는 상점뿐 아니라 길거리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디저트이다. 우루과이에서는 ‘코키토스(Coquitos)’라 불리며 보통 베이커리에서 판매된다. 한편 베네수엘라에서 코카다는 코코넛 음료를 뜻하며, 제과의 경우 ‘콘세르바 데 코코(Conserva de coco)’라고 한다. 코카다는 다양한 지역과 국가에서 먹을 수 있는 디저트인 만큼 만드는 방법과 재료가 다양하며, 지역과 국가에 따라 설탕이 아닌 파넬라를 활용하기도 한다. 코카다를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재료를 냄비에 넣고 낮은 불에서 한데 끓여 식히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기도 하며, 오븐에 구워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가니쉬로 과일, 견과류를 곁들이기도 한다. 조리법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옛 시가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옛 시가지

스페인 갈리시아(Galicia)지방 라 코루냐(La Coruña)주에 있는 역사도시 유적. 중세시대의 장엄하고 화려한 종교건축물들이 보존되어 있어 1985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로마, 예루살렘과 함께 그리스도교 3대 성지의 하나이다. 9세기 초 성 야고보(Saint James)의 무덤이 발견된 뒤 유럽 각지에서 수백만 명의 순례자들이 사도의 무덤을 참배하며 죄를 용서받기 위해 모여들었다. 10세기 말 무렵 이슬람교도들에 의하여 도시가 파괴되었으나, 국토회복운동(레콩키스타)의 열기로 다음 세기에 복구되었다.  도시 곳곳에 로마네스크, 고딕,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이 보존되어 있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사도시 지역으로 손꼽힌다. 오브라도이로 (Obradoiro) 광장을 중심으로 기념비적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는데, 에스파냐의 수호성인 성 야고보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대성당, 산헤로니모 수도원, 왕립병원 등이 대표적이다.  대성당은 1078년~1128년 무렵에 건축한 이후 15세기에 거대한 돔을 세우고 16세기에 회랑을 만드는 등 여러 세기에 걸쳐 확장과 개축이 이루어졌다. 특히 추리게라 양식(Churrigueresco)으로 만든 파사드가 특징인데, 이것은 페르난도 데 카사스 이 노보아(Fernando de Casas y Novoa)가 1750년에 완성하였다. 성 야고보의 유해는 주제단 밑에 있는 지하 제실에 안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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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금동대향로

백제 금동대향로

7세기 초 백제의 금동향로. 1996년 5월 3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전체높이 64cm, 지름 20cm이다. 1993년 부여 능산리(陵山里) 고분군에서 출토되었으며 당시 백제금동용봉봉래산향로(百濟金銅龍鳳蓬萊山香爐) 또는 부여 능산리 출토 백제금동대향로라고 불렀으나 국가유산청에서 백제금동대향로(百濟金銅大香爐)로 등록하면서 정식명칭이 되었다. 봉황뚜껑장식, 봉래산이 양각된 뚜껑, 연꽃잎으로 장식된 몸통, 용받침의 4개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뚜껑의 꼭지 위에 있는 봉황은 꽁지를 쳐들고 날개를 활짝 펴고 있으며, 그 밑으로는 5인의 악사(樂士)가 둘러 있고, 다시 아래로는 74개의 산이 중첩되어 있다. 몸통에는 우아하고 정교한 연꽃 무늬가 새겨 있으며, 한 마리의 용이 입을 그릇바닥 중심에 붙이고 몸을 틀어내려서 받침을 이루고 있다. 이는 중국 한(漢)나라 때부터 만들어진 박산향로(博山香爐)의 형식을 계승한 것이다. 박산향로는 대개 바다를 상징한다는 승반(承盤) 위에 한 개의 다리를 가지고, 그 위에 중첩된 산봉우리가 있는 동체를 가진 향로로서 신선사상이 조형적 배경이 되었다 한다. 따라서 이 향로에도 신선사상이 짙게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등장하는 인물들은 신선으로, 그리고 동물들도 현실세계의 동물이라기보다는 신비의 이상향에 살고 있다는 상상의 동물들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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