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마늘 등으로 양념하여 볶아낸 소고기를 야채, 토마토 등의 샐러드에 곁들여낸 음식으로, 프랑스식 베트남 요리이다. 간장을 넣어 조리한 소고기 볶음에 야채, 토마토 등을 곁들인 스테이크 샐러드이다.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베트남이 프랑스 요리에 영향을 받아 만든 음식으로 베트남은 물론 캄보디아에서도 인기가 있다. 이때 베트남어로 ‘보(Bò)’는 소를 뜻하고, ‘룩 락(lúc lắc)’은 젓고 흔들다는 의미를 갖는데 이는 고기를 볶는 요리 과정을 말한다. 베트남에서는 고기를 덩어리째 먹지 않고, 작은 크기로 잘라 조리에 활용하기 때문에 이 요리를 만들 때에도 고기를 스테이크와 같이 큰 덩어리로 쓰지 않는다. 과거 베트남에서는 소고기가 고급 재료에 속하였기 때문에 결혼식이나 기념일과 같은 공식 행사에서 볼 수 있는 요리였으나, 오늘날에는 현지인들이 흔히 먹는 일반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흰쌀밥과 함께 먹는데, 캄보디아에서는 레몬즙과 토마토 페이스트, 밥을 한데 섞어 보 룩 락을 만들기 때문에 밥이 붉은색을 띤다. 조리법 소고기를 깍둑썰기하여 준비한다. 볼에 소고기, 다진 마늘, 설탕, 후추, 간장, 느억맘을 넣어 잘 버무려준다. 고기를 약 1시간가량 재워 놓는다. 양파는 잘게 채친 뒤 식초에 1시간가량 담가둔다. 큰 볼에 물냉이 혹은 상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