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 대안탑 중국 산시성[陝西省] 시안시[西安市] 허핑먼[和平門] 밖의 대자은사(慈恩寺) 경내에 있는 전탑(塼塔). 원래 명칭은 자은사탑(慈恩寺塔)이다. 652년 당(唐)나라 고종(高宗) 때 건립된 4각형의 누각식 탑이며, 명(明)나라 때 외벽에 한 겹의 벽돌을더 둘러쌓았다. 모두 7층이며, 전체 높이는 64m이다. 천축(天竺)을 다녀온 현장(玄)이 인도에서 가져온 불경을 보관하기 위하여 석탑을 세우려고 하였으나 자재와 비용을 구하기 어려워 표면만 벽돌로 쌓고 내부는 흙으로 채운 토심전탑(土心塼塔)을 세웠다. 이 탑은 견고하지 못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무너졌고, 701년에서 704년 사이에 측천무후의 명으로 허물고 다시 건립되었다.탑신(塔身)은 1층 이상부터 위로 올라갈수록 둘레가 급격히 줄어든다. 탑 안에는 목조 계단이 설치되어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옛날에는 과거시험에 급제한 거인(擧人)들이 이 탑에 올라가 이름을 새겼다고 하는데, 이를 '안탑제명(雁塔題名)'이라 한다. 지금도 탑 앞에는 당나라 때부터 청(淸)나라에 이르기까지 1000여 년 동안 산시성에서 배출한 거인들이 이름을 새긴 석각이 남아 있다.1층의 문미(門楣)에는 정교하고 아름다운 당대(唐代)의 석각 도안이 보존되어 있고, 문 옆에는 감실(龕室)이 있다. 또 태종(太宗)이 찬(撰)한 《대당삼장성교지서(大唐三藏聖敎之序)》와 고종(高宗)이 찬한 《대당삼장성교지서기(大唐三藏聖敎之序記)》를 명필 저수량(隧良)의 글씨로 비석에 새긴 안탑성교서(雁塔聖敎序)가 남아 있어 역사 연구의 중요한
쁠라믁양 오징어를 숯불에 구워낸 음식으로, 타이의 요리이다. 숯불에 구운 오징어이다. 타이의 요리로, 애피타이저는 물론 메인 코스로도 손색이 없으며 샐러드에 첨가하여 먹기도 한다. 타이어로 ‘쁠라믁(ปลาหมึก)’는 오징어를 의미하고, ‘양(ย่าง)’은 불에 쬐어 굽다, 바비큐하다는 뜻을 갖는다. 요리는 오징어에 소스를 바른 후에 구워 완성하기도 하고, 구운 오징어 위에 소스를 뿌리거나 찍어 먹기도 한다. 조리법 내장을 제거한 오징어를 준비한다. 오징어는 링모양으로 잘라 구워도 좋고, 통으로 구워도 된다. 실란트로 뿌리와 소금을 절구에 담아 으깨다가 마늘과 칠리고추를 넣어 함께 으깬다. 여기에 설탕, 라임주스, 피시소스를 추가하여 잘 섞는다. 볼에 오일과 코코넛크림을 담고 여기에 오징어를 담아 버무려 놓는다. 그릴에 오징어를 올려 양면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굽는다. 완성된 통오징어는 접시 위에 담고, 그 위에 앞서 만들어주었던 소스를 뿌려준다. 작게 자른 실란트로를 그 위에 뿌리고 접시 한켠에 상추와 파인애플 조각을 올려 완성한다.
배스 영국 잉글랜드의 서머싯 카운티에 있는 도시. 고대 로마인이 건설한 온천 도시로 198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영국 잉글랜드의 서머싯 카운티 북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로마시대부터 온천 목욕탕으로 유명했던 곳이다. 이 도시의 이름에서 목욕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bath’가 유래했다. 약 2000년 전에 세워진 로마시대의 기념비적인 유적과 18세기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우아하고 독특한 건축물이 많은 곳으로, 1987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로마인들은 1세기 초 브리튼 섬을 정복한 직후 이곳의 수질을 알아보고 공중 목욕탕과 미네르바 신전을 지었고, 이때부터 온천 휴양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현대 기술로 봐도 놀라운 로마 욕탕(Roman Bath)에는 온탕과 냉탕은 물론 운동시설까지 마련되어 있었다. 로마인들이 떠난 뒤에도 배스는 종교적인 중심지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온천 휴양지로서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 흙 속에 묻혀버린 로마 시대의 화려했던 목욕탕과 유적들도 마찬가지였다. 땅속에 깊이 묻혀 있던 로마 시대 유적들이 다시 빛을 보게 된 것은 18세기 중반에 와서이며, 이 무렵부터 배스는 다시 영국 상류계급들이 즐겨 찾는 영국의 대표적인 온천도시로 발돋움하게 된다. 영국의 상류층이 배스 시를 찾게 된
서울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신라 제24대 진흥왕이 북한산을 순수(巡狩)한 기념으로 세운 비로 1962년 12월 2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신라 제24대 진흥왕(眞興王)이 북한산을 순수(巡狩, 임금이 나라 안을 두루 살피며 돌아다니던 일)한 기념으로 세운 비이다. 비신(碑身)의 높이 1.54m, 너비 0.69m, 두께 0.16m이다. 파손이 우려되어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4기(基)의 진흥왕 순수비 중 하나로, 화강암으로 된 이 비석의 형태는 다른 비와는 달리 직사각형으로 가공된 석재를 사용하여 자연암반 위에 2단의 층을 만들고 세웠다. 비신의 상단(上端)에 1단의 촉을 만든 것으로 보아 원래는 개석(蓋石)을 덮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비문은 비신을 연마(硏磨)한 후 정면에 12행을 새겼으나 윗부분은 심하게 마멸되었고 제12행은 판독이 불가능하며, 그 밖에도 자획이 분명하지 않은 곳이 많다. 따라서 1행의 자수(字數)도 확실하지 않으나 30자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자체(字體)는 육조(六朝)식의 해서이고 자경(字徑)은 3cm이다. 글뜻은 다른 3비의 비문으로 미루어 짐작하건대 전반부는 순수의 사적(事蹟)에 관한 것이고, 후반은 수행한 인명(人名)을 열기(列記)한 듯하다. 비석 측면에는 1816년(순조 16)과 그 다음해에 완당(阮堂) 김정희가 실사내독(實査來讀)한 사실이 '此新羅眞興大王巡狩之碑丙子七月金正喜金敬淵來讀, 己未八月三十日李濟鉉龍仁人, 丁丑六月八日金正喜趙寅永同來審定殘字 六十八字'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후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참여백과 두봉 프랑스 출신의 가톨릭 주교로, 약자들과 소외된 이들을 위해 헌신하며 한국 사회에 큰 기여를 하였다. 생애 두봉 레나도 주교는 1929년 프랑스 ... 파비콘 즐겨찾기 아이콘(favorites + icon)의 줄임말로 인터넷 웹 브라우저의 주소창에 표시되는 웹사이트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단축 아이콘(shortcut ico... 만기친람 만 가지 일을 친히 살핀다는 뜻으로 《서경》 <고요모(皐陶謨)>에서 유래하였다. 본래 임금이 모든 정사를 친히 보살핀다는 뜻으로 사용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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