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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우스 1세

다리우스 1세

아케메네스왕조(王朝) 페르시아제국의 왕(재위 BC 522~BC 486). 행정조직가로서 후세에 명성을 남겼다. 역전제와 사트라프 제도를 시행하여 중앙집권화를 꾀하였다. 페르시아명 다리야바우시. 흔히 다리우스 대왕이라고 한다. 제사(祭司) 가우마타는 선왕인 캄비세스 2세가 동생 바르디아(스메르디스)를 죽인 사실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바르디아라고 자칭하며 반란을 일으켰다. 당시 선왕은 이집트로 원정을 갔다가 귀국하는 길에 죽었으므로 그와 동행했던 다리우스가 귀국하여 여러 제후와 함께 제사 가우마타를 살해하고 왕위에 올랐다. 그러나 가우마타를 정통적인 계승자라고 오인한 제후들은 다리우스에 대하여 반란을 일으켰으므로 2년간 전국은 혼란에 빠졌다. 마침내 이를 평정하여 제국의 기초를 확립한 뒤, 정벌의 상세한 기록을 비시툰의 산길 절벽에 새기게 하여 왕위계승에 대한 정통성을 강조하였다. BC 518년∼BC 510년 인도의 펀자브 지방을 정벌하고, 소아시아의 그리스 식민지도 평정하였으며, 국토의 북변을 자주 침범한 스키타이인(人)도 몰아냈다. 또 두 번에 걸쳐 그리스 본토에 원정하였는데, 첫번째는 사위 마르도니우스에게 지휘를 맡겼으나 중도에서 실패하였고, 두 번째는 마라톤전투에서 결정적인 패배를 맛보았다. 무장보다는 행정조직가로서 후세에 명성을 남겼다. 광대한 영토를 20(23, 24, 28이라고도 한다)의 행정구인 사트라피(주 또는 방백령)로 구분하고 총독에는 왕이 친히 임명하는 사트라프(방백)를 두어, 지방의 군사와 내정을 관장하게 하여 일정한 공물과 세금을 거

치즈버거

치즈버거

빵 사이에 치즈, 햄버거 패티 등을 첨가하여 만든 햄버거로, 미국의 음식이다. 빵 사이에 치즈, 햄버거 패티 등을 첨가하여 만든 햄버거로, 미국의 음식이다. 19세기 초반 소고기가 미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고기가 되면서 햄버거는 소고기를 즐길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1920년대 후반에서 1930년대 중반에는 햄버거에 치즈를 추가하는 것이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에서는 매년 9월 18일을 전국 치즈버거의 날(National Cheeseburger Day)로 지정하기도 하였다. 주재료 미국에서는 전통적으로 햄버거 패티 위에 치즈 슬라이스를 올려내는 형식으로 만들어지는데, 치즈는 보통 서빙 직전의 햄버거 패티 위에 놓여 살짝 녹은 형태를 띠게 된다. 치즈버거에는 치즈와 햄버거 패티 이외에 양상추, 토마토, 양파, 피클, 고추, 베이컨, 마요네즈, 케첩, 머스터드 등의 토핑이 첨가되곤 한다. 한편 주재료인 치즈는 체더, 모차렐라, 블루치즈, 페퍼 잭 등이 사용될 수 있으며, 패스트푸드 식당에서는 보통 가공 치즈를 활용한다. 조리법 양파, 토마토, 피클은 슬라이스하여 준비한다. 큰 볼에 간 소고기, 어니언 파우더, 소금, 후추를 넣고 잘 섞어준다. 이를 작은 공 모양으로 뭉쳐준 뒤 손으로 눌러 균일한 두께를 가진 햄버거 패티로 만들어준다. 팬에 햄버거 패티를 올려 양면을 고루 구워준다. 그 위에 체더 슬라이스를 올린다. 치즈가 살짝

레나 필라스 자연공원

레나 필라스 자연공원

러시아 연방의 야쿠티아공화국에 있는 거대한 암석 기둥들로 이루어진 자연공원. 2012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러시아 연방 극동부의 야쿠티아공화국(사하공화국) 중부에 흐르는 레나(Lena) 강을 따라 형성된 약 100m 높이에 이르는 암석 기둥들로 이루어진 자연공원을 가리킨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한갈라스키(Khangalassky)와 올레크민스키(Olekminsky) 지구에 걸쳐 있다.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지형 및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미가 돋보이는 곳으로, 200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한 뒤 2012년 4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실사 평가 보고서를 승인하는 과정을 거쳐 같은 해 6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36차 세계유산위원회(WHC) 회의에서 러시아의 25번째 세계유산(자연)으로 등재되었다. 등재된 유산의 면적은 127만 2150㏊에 이르며, 레나강을 따라 수십 ㎞에 걸쳐 펼쳐지는 암석 기둥들이 있다. 이 암석 기둥들은 오랜 세월 동안 연교차가 거의 100℃에 이르는 극한의 대륙성 기후, 곧 겨울에는 영하 60℃까지 내려가는 혹한과 여름에는 40℃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되풀이되는 과정에서 형성되었다. 암석 사이의 연결 부위에 파고든 서리가 암석을 쪼개어 깊고 가파른 도랑들이 생겨나고 각 암석의 지지벽들이 분리되었으며, 암석 표면으로부터 스며든 물에 의하여 동결작용이 촉진되면서 기둥들 사이의 도랑이 넓어지고 분리되어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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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회

연등회

신라에서 시작되어 고려 시대에 국가적 행사로 자리 잡은 불교행사. 2012년 4월 6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고,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었다.
연등을 밝혀 부처에게 복을 비는 불교행사이다. 인도의 연등회가 불교와 함께 중국으로 전래되었고, 중국에서 통일신라로 들어와 고려 시대에 태조의 훈요십조에 따라 국가의례로 정착되었다. 고려시대의 연등회는 국가 차원의 행사와 민간 차원의 행사로 구분된다. 국가 차원으로는 987년(성종 6) 최승로의 건의로 팔관회와 함께 폐지되었다가, 1010년(현종 1) 현종이 청주 행궁에서 2월 15일 연등회를 개최하며 재개되었다. 이때부터 국가의 형편에 따라 상원일 또는 2월 15일 개최되었으며, 많은 등불을 밝히고 연희와 풍악을 즐기며 국가와 왕실 태평을 비는 국가행사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민간 차원으로는 사월 초파일에 개최되었는데, 등불을 밝히고 연희와 풍악을 즐긴다는 점에서는 국가행사와 동일하나 개인의 집에서 연등회를 개최했다. 조선시대는 유교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불교행사인 연등회는 점점 축소되었다. 1412년(태종 12)에는 태종이 연등회를 간소화할 것으로 명했으며, 1415년(태종 15)에는 상원일, 사월초파일 모두 연등회를 금지시켰다. 그럼에도 상원일, 사월 초파일 모두 민간에서는 연등회를 개최했다. 특히 사월 초파일 연등회는 풍속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화려하게 등불을 밝히며 즐기는 행사로 자리잡다. 후기부터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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