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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1939년부터 1945년까지 유럽, 아시아, 북아프리카, 태평양 등지에서 독일, 이탈리아, 일본을 중심으로 한 추축국과 영국, 프랑스, 미국, 소련, 중국 등을 중심으로 한 연합국 사이에 벌어진 세계 규모의 전쟁이다. 지금까지의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낳은 전쟁이다. 제2차 세계대전은 흔히 1939년 9월 1일에 일어난 독일의 폴란드 침공과 이에 대한 영국과 프랑스의 대독 선전포고에서 발발하여,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종결된 것으로 여긴다. 이 기간 동안 1941년 독일의 소련 공격과 일본의 진주만 공격을 계기로 발발한 태평양 전쟁 등의 과정을 거쳐 세계적 규모로 확대되었다. 전쟁은 독일과 이탈리아, 일본의 3국 조약을 근간으로 한 추축국[樞軸國, Axis Powers] 진영과 영국, 프랑스, 미국, 소련, 중국 등을 중심으로 한 연합국[聯合國, Allied Powers] 진영의 대립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전쟁의 경과에 따라 각 진영에 가담한 국가들은 변동이 있으며, 중립을 표방한 나라들 가운데에서도 실제로는 어느 한 진영에 적극 가담한 나라도 있다. 이 전쟁으로 세계에서 수천만에 이르는 인명 피해가 나타났으며,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도 커다란 변동이 나타났다. 전승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 중국을 중심으로 1945년 10월 24일 국제연합이 창설되었으며, 전후 경제 질서의 회복을 위해 1944년 체결된 ‘브레튼우즈 협정’으로 달러가 세계의 기축 통화로 자리를 잡음으로써 미국 중심의 경제 체제가 성립하였다. 소련 군대가 주둔한 동유럽, 외몽고, 북한 등에 공산주의정권이 들어섰고, 중국에서도 중국공산당이 내전에서 승리하면

체리 주빌리

체리 주빌리

체리를 설탕, 키르슈와 함께 끓이고 플랑베한 디저트로, 프랑스에서 유래하였으며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곁들여 먹는다. 체리에 키르슈를 넣어 플랑베(flambé)한 디저트로, 이때 플랑베는 요리에 술을 끼얹고 불을 붙여 향이 베이게 하는 조리법을 의미한다. 프랑스에서 유래하였으며 흔히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곁들이는 소스로 사용된다. 프랑스의 유명 요리사 오귀스트 에스코피에(Auguste Escoffier)가 1887년이나 1897년에 체리를 좋아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엘리자베스 여왕의 재위 50주년(golden jubilee) 혹은 60주년(diamond jubilee)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귀스트 에스코피에의 체리 주빌리 레시피는 그의 첫 번째 요리책인 《요리 안내서(Le Guide culinaire)》(1903)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해당 레시피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체리 주빌리를 활용하는 보편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체리 주빌리는 고급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1950~1960년대 사이에 그 인기가 절정을 이루었지만 상품 자체가 지나치게 노출되면서 진부한 요리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이는 요리의 상용화와 함께 신선한 체리가 아닌 통조림 체리가 쓰이고 설탕의 양이 늘어나는 등 요리의 질적 저하가 일어났던 것과도 연관된다. 한편 체리 주빌리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이외에도 파운드 케이크나 스펀지 케이크, 커스터드, 푸딩 등에 곁들여 먹을 수 있다.&nb

아란후에스 문화경관

아란후에스 문화경관

스페인의 중앙 마드리드 자치지구에 위치한 세계유산이다. 18세기에 만들어진 바로크 양식의 정원과 복잡한 수로들이 만들어내는 기하학적인 구조가 인상적이다. 이곳의 길과 정원 건축물은 300여년에 걸쳐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해 왔고 그 결과 오늘날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들어내었다.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스페인의 한가운데 지방인 마드리드 자치지구(Province and Autonomous Community of Madrid)에 자리하고 있다. 이 지역은 16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스페인의 경제적·문화적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아란후에스 문화경관(The Aranjuez cultural landscape)은 총면적 약 2047ha에 이르는 거대한 지역이다. 완충 보호 관리 지구까지 합치면 그 영역은 1만8천ha가 넘는다. 구불구불한 수로가 매우 독특한 기하하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다. 바로크 양식(Baroque)의 정원도 매우 인상적이다. 이 정원은 18세기에 프랑스풍으로 지어진 것이다.  이곳 문화경관이 가지는 가장 큰 의의 중 하나는 도시와 시골의 풍경이 어색함 없이 매우 잘 어우러져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도시의 많은 건축물들이 주변 자연 경관과 동떨어진 모습으로 지어지는 것과 달리 아란후에스 문화경관 지역 내의 건축물들은 전원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는 오늘날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심한 부조화를 이루고 있는 자연과 인공 건축물 문제에 대한 해안을 제시하고 있다.   왕실의 지원과 관심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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