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색 옥수수에 과일, 향신료, 설탕, 전분 등을 첨가하여 끓여낸 걸쭉한 질감의 푸딩으로, 페루의 전통적이고 인기 있는 디저트이다. 자색 옥수수에 과일, 전분, 설탕을 넣어 만든 푸딩이며 짙은 보라색에 끈적끈적하고 젤리와 같은 질감을 갖는다. 페루의 전통적이고 인기 있는 디저트이자 리마의 전형적인 요리로, 주로 아로스 콘 레체에 곁들여 먹는다. 마지모하 모라다는 잉카 문명 시대에 노란 옥수수와 석회로 만든 요리인 이쉬쿱차(Ishkupcha)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스페인의 식민지가 된 페루에 시나몬, 정향과 같은 향신료와 사과, 퀸스, 복숭아 등의 과일과 설탕이 도입되면서 만들어진 디저트이다. 전통적으로 매년 10월에 준비되며, 10월 28일에 열리는 페루의 가장 오래된 가톨릭 축제인 ‘기적의 주님(Señor de Los Milagros)’ 축제의 종교 행렬에서 밤의 추위를 완화하기 위해 먹는다. 페루에서는 추운 겨울 저녁에 따듯하게 만든 마자모하 모라다를 마시는 것을 즐기나, 계절과 날씨에 따라 차갑게 혹은 미지근한 상태에서도 마실 수 있다. 페루의 노점상에서는 물론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볼 수 있는 메뉴이다. 주재료인 자색 옥수수는 라틴아메리카 식품 시장이나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한다. 조리법 볼에 푸룬, 말린 살구 등의 건과일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불린다. 큰 냄비에 말린 자색 옥수수, 물을 넣고 불린다. 여기에 파인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