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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딱오딱

오딱오딱

으깬 생선살에 코코넛 밀크, 각종 향신료 등을 첨가한 반죽을 바나나 잎에 말아 익혀낸 음식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의 요리이다. 생선살, 코코넛 밀크, 향신료 등을 첨가하여 만든 반죽을 바나나 잎에 말아 익힌 음식이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서 즐겨먹는 음식으로, 15세기 이후 만들어진 페라나칸 요리(Peranakan cuisine)로 추정된다. 말레이어로 ‘오탁(otak)’은 뇌를 의미하는데, 이는 회백색을 띠는 오딱오딱이 뇌를 연상케 한다 하여 이러한 명칭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요리는 바나나 잎이나 나뭇잎에 감싸 쪄내거나 숯불에 구워 익히는데, 때때로 두 가지 방식 모두 활용하여 조리하기도 한다. 오딱오딱은 노점상에서는 물론 냉동식품으로도 판매되는 아주 대중화 된 음식으로 간식으로 먹기도 하며 국수나 밥과 함께 먹기도 한다. 오딱오딱은 각 국가에 따라 그 재료와 맛에 차이를 보인다. 말레이시아의 오딱오딱 말레이시아에서는 적도미, 삼치, 날가지숭어와 같은 생선을 주재료로 하여 오딱오딱을 만들고, 간혹 다른 해산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향신료로는 고추, 마늘, 레몬그라스, 터메릭 등이 쓰이며, 양념으로는 렘파(Rempah: 고추, 마늘, 생강 등의 향신료와 블라찬을 한데 으깨어 만든 페이스트)가 쓰여 전체적으로 붉은 색에 매콤한 맛이 난다. 싱가포르의 오딱오딱

양헌수

양헌수

조선 후기의 무신으로 병인양요 때 강화도 정족산성에서 프랑스군을 격파하였고, 보수적인 척화론자로서 형조와 공조판서를 거쳐 지삼군부사가 되었다.
1816년 경기도 양평에서 출생하였으며 본관은 남원(南原)이다. 자는 경보(敬甫)이다. 부사정을 지낸 양종임(梁鍾任)이며 모친은 파평 윤씨이다. 그의 조부는 황해도 병마절도사를 지낸 양세현(梁世絢)이다. 이항로(李恒老)의 문인으로 학문을 익혔으며 이때 최익현(崔益鉉) 등과 교류하였다. 이후 학문보다는 무예에 뜻을 두고 익혔으며, 1848년(헌종 14)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宣傳官)이 되었다. 이후 철종 때 참상(參上)에 승진하였다가 평안도 희천군수로 부임하였다. 1859년(철종 10)에는 함경도 갑산부사로 부임하였다. 1865년(고종 2) 제주목사로 부임하였을 때 관리로서 탐욕을 부린 전판관(前判官) 백기호(白基虎)를 징계하여 도민들로부터 칭송을 들었고, 태풍으로 제주에 심각한 흉년이 들자 구휼미를 풀어 주민구제에 나섰다. 이듬 해 정족산성(鼎足山城) 수성장(守城將)으로 부임하였다. 1866년 승정원(承政院) 동부승지에 임명되었다. 이 해 프랑스 로즈(Roze) 제독이 7척의 전함을 이끌고 강화도를 침략하는 병인양요가 발생하였다. 양헌수는 공격 선발대 500명의 포수를 이끌고 강화도 정족산성으로 잠입하였다. 11월 6일 프랑스 로즈제독은 조선군이 강화도로 잠입한 사실을 알고 해군 대령 올리비에(Ollibier) 부대 160명을 정족산성을 공격하였고 양헌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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