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나 치즈 등을 병아리콩가루로 만든 반죽에 담가 작은 덩어리로 튀겨낸 음식으로, 인도의 요리이다. 야채나 치즈를 반죽에 담가 기름에 튀겨낸 음식이다. 인도 전역에서 인기 있는 요리로,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에서도 즐겨 먹는다. ‘파코다(Pakoda)’, ‘파코디(Pakodi)’, ‘바지야(Bhajiya)’, ‘바지(Bhaji)’, ‘포나코(Ponako)’라고도 한다. 요리의 주재료로는 양파, 가지, 감자, 시금치, 플랜틴 바나나, 콜리플라워, 토마토, 칠리 고추와 같은 야채가 쓰이며 파니르와 같은 치즈나 견과류, 고기 등도 사용된다. 요리는 위와 같은 재료들을 잘게 잘라 병아리콩 반죽을 묻혀 기름에 튀기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그 중 가장 대중적인 파코라는 양파로 만든 ‘피아즈 파코라(Pyaaz pakora)’ 와 감자로 만든 ‘알루 파코라(Aloo pakora)’ 이다. 파코라는 에피타이저나 간식으로 즐겨 먹으며, 서양의 인도 레스토랑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처트니를 곁들여 먹는다. 조리법 병아리콩가루, 고춧가루, 가람 마살라(garam masala: 매운맛이 강한 마살라로, 서아시아에서 즐겨 쓰이는 혼합 향신료), 코리앤더를 섞은 다음 물을 넣어 반죽을 만든다. 껍질을 제거한 감자, 가지, 콜리플라워를 작게 자르고 양파도 슬라이스 하여 준비한다. 손질한 야채를 앞서 만든 반죽에 담가 고루 버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