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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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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나라의 실질적 창건자이자 초대 황제(재위 1616~1626).
성 아이신줴뤄[愛新覺羅]. 시호 처음에는 무황제(武皇帝), 나중에는 고황제(高皇帝). 묘호 태조(太祖). 만주의 푸순[撫順] 동쪽 훈허강[渾河], 싱징[興京] 분지의 한 곳에 위치한 건주여진(建州女眞)의 한 추장에 지나지 않았지만, 1583년 처음으로 독립을 위한 군사를 일으켜 수 년 사이에 건주여진을 통일하고, 1587년 쑤쯔허[蘇子河] 상류에 후대에 ‘옛 노성(舊老城)’이라는 뜻의 퍼아라[佛阿拉, 지금의 新賓縣 永陵鎭 二道村]라고 불리는 성을 쌓고 근거지로 삼았다. 이후 1603년에는 ‘허투아라[赫圖阿拉, 赫圖阿喇, 黑秃阿喇, 黑圖阿拉 등으로로 표기, 지금의 遼寧 新賓縣 永陵鎭 老城村]’에 성을 세우고 근거지를 옮겼다. 1589년 명으로부터 도독첨사(都督僉事)로 임명되었으며, 1595년 용호장군(龍虎將軍)의 칭호가 수여되었다. 1599년에 해서여진(海西女眞)의 하다[哈達]를 멸망시키고, 이어 1607년에는 후이파[輝發], 1613년에는 우라[烏拉] 등을 병합하여 여진의 대부분을 통일하였고, 1616년 한(汗)의 지위에 올라 국호를 후금(後金), 연호를 천명(天命)이라 하였다. 그동안 여진문자를 발명하고 팔기제도(八旗制度)를 제정하는 등 제도를 정비하였다. 후금의 성립은 명에 커다란 위협이 되어 마침내 명과 충돌하게 되었는데, 1618년에 명의 푸순[撫順]을 급습하여 취하고, 이어 칭허[淸河]를 공

삐쌍 고렝

삐쌍 고렝

납작하게 썬 바나나에 쌀가루 등을 첨가하여 만든 반죽을 묻혀 기름에 튀겨낸 음식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에서 인기 있는 요리이다. 납작하게 썬 바나나에 반죽을 묻혀 기름에 튀겨낸 음식이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인기있는 요리이다. 인도네시아어로 ‘삐상(pisang)’은 바나나를, ‘고랭(goreng)’은 튀기다를 뜻한다. 차나 커피와 함께 간식으로 즐겨 먹으며, 노점상은 물론 식당에서도 판매된다. 삐쌍 고랭에 주로 활용되는 바나나로는 라자 바나나(raja banana), 사바 바나나(saba banana), 플랜틴 바나나(plantain banana)가 있으며, 이러한 바나나 종류들은 모두 시큼하면서 달콤한 맛에 단단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튀기는 도중에도 모양이 무너지지 않는다. 반죽은 일반적으로 밀가루, 쌀가루, 타피오카전분 혹은 빵가루를 섞어 활용하며, 코코넛 밀크나 우유, 바닐라 추출물을 첨가하기도 한다. 조리법   볼에 쌀가루, 베이킹파우더, 베이킹소다, 설탕, 소금, 물을 섞어 반죽을 만든다. 바나나는 껍질을 벗긴 뒤 두툼하고 납작하게 썰어준다. 바나나에 반죽을 묻혀준다. 팬에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오일이 뜨거워지면 반죽을 묻힌 바나나를 담가 노릇노릇하게 튀겨낸다. 삐쌍 고랭을 접시에 담아 따듯할 때 먹는다.

캅카스 서부지역

캅카스 서부지역

러시아의 남서부 크라스노다르 지구에 있는 캅카스 산맥 서부지역이다. 총 350,000ha에 이르는 광대한 산악지형으로 접근이 쉽지 않은 고립지역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손이 거의 닿지 않았다. 다양한 동식물군이 서식하고 있는데 그 중 일부는 보호가 필요한 고유종과 희귀종들이다. 199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동부 유럽과 아시아 북부 전역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연방국(Russian Federation)의 세계유산이다. 흑해(Black Sea)에서 엘브루스 산(Mount Elbrus)에 이르는 캅카스(caucasus, 코카서스) 산맥 서부 지방을 뜻한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구역은 흑해에서 북동쪽으로 50km 떨어져있는 지역으로 러시아 서남부 크라스노다르 지구(Krasnodar Region)에 속해 있으며, 휴양 도시 소치(Sochi)에서 남서쪽으로 20km 떨어져 있다. 총 298,903 ha에 이르는 면적이 주요 보호 구역으로 설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주변 완충 보호 구역까지 합치면 351,620ha가 넘는다. 캅카스 자연 보호 구역(Kavkazskiy (Caucasus) Nature Reserve)을 중심으로 소치 국립 공원(Sochi National Park) 일부와 볼쇼이 타치 자연 공원(Bolshoy Thach Nature Park) 그리고 그 외 세 개의 자연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캅카스 서부지역(Western Caucasus)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기 힘든 고립된 산악 지대이다. 광활한 지역인 만큼 다양한 지질(地質)과 지형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 등의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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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유학자로 위정척사론의 사상적 기초를 형성했다.
본관은 벽진(碧珍)이고 자(字)는 이술(而述), 호는 화서(華西)이다. 원래 이름은 광로(光老)였으나 조선 제25대 철종(哲宗)이 즉위한 뒤에 피휘(避諱)를 위해 항로(恒老)로 이름을 바꾸었다. 시호는 문경(文敬)이다. 지금의 경기도 양평인 양근군(楊根郡) 출신으로 아버지는 이회장(李晦章)이고, 어머니는 전의 이씨(全義李氏)이다. 부친의 권유로 1808년(순조 8) 한성부(漢城府)에서 실시한 초시(初試)에 합격했으나, 그 뒤로 더 이상 과거에 응시하지 않고 학문에만 매진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조선 말기 위정척사론(衛正斥邪論)을 대표하며 의병운동을 주도했던 최익현(崔益鉉)·김평묵(金平默)·유중교(柳重敎) 등이 모두 그의 문하이며, 이들을 그의 호를 따서 화서학파(華西學派)라고 부르기도 한다. 1840년(헌종 6) 학행(學行)으로 천거되어 휘경원 참봉(徽慶園參奉)에 임명된 것을 비롯해 여러 차례 관직에 천거되었으나 모두 사양하며 관직에 나서지 않았다. 1862년(철종 13)에는 이하전(李夏銓)의 모반 사건에 연루되어 의금부에 구금되기도 했으나 곧바로 풀려났다. 1864년(고종 1)에는 좌의정 조두순(趙斗淳)의 천거로 장원서별제(掌苑署別提), 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 등으로 임명되었으나 모두 사양하였다. 1866년(고종 3) 병인양요(丙寅洋擾)가 일어나자 좌의정 김병학(金炳學)의 천거로 동부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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