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도바 에스파냐 남부 코르도바주(州)의 주도(州都). 과달키비르강(江) 중류, 안달루시아 지방의 중앙에 위치한다. 8세기에 세워진 이슬람교 대사원이 상징하는 바와 같이 중세에는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이슬람교 색채가 남아 있다. 북쪽의 시에라모레나산맥과 남쪽의 시에라네바다산맥 사이를 차지하는 안달루시아 저지는 개발의 역사도 오래되고, 이슬람교도가 전한 관개·농경 기술에도 힘입어 농업지대로서 알려졌으며, 코르도바는 그 농산물 집산지이다. 전통 산업으로 이슬람시대 이래의 피혁제품과 각종 금속 가공이 있다. 그밖에 주위의 산지에 납[鉛] 등의 광산도 있어서 공업도 활발하다.
빠로따 밀가루, 달걀, 오일 등을 첨가하여 만든 반죽을 납작하게 구워낸 바삭한 식감의 플랫 브래드로, 인도에서 유래하였다. 밀가루, 달걀, 오일 등으로 만든 인도의 플랫브래드로,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식감에 납작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인도 남부 지역에서 유래하였으며, 특히 타밀나두주와 케랄라주 말라바르 지역에서 길거리 음식으로 인기가 있다. 그밖에 인접 지역과 국가에서도 즐겨먹는다. ‘뽀로따(Porotta)’, 혹은 ‘케랄라 뽀로따(Kerala porotta)’, ‘말라바르 뽀로따(Malabar porotta)’라고도 한다. 레스토랑이나 결혼식, 축제 등에서도 쓰이는 음식으로, 메이다(maida)라고 하는 인도의 밀가루로 만드는 것이 전통적인 방법이다. 요리는 다양한 종류의 카레나 야채 스튜, 소고기 튀김 등에 곁들여 먹을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데 그중 ‘빠로따 살나(Parotta salna)’는 빠로따에 토마토로 만든 그레이비를 곁들여 먹는 음식이며 ‘코투 빠로따(Kothu parotta)’는 잘게 자른 빠로따를 달걀이나 고기가 포함된 마살라를 곁들여낸 음식으로, 타밀나두주 전역에서 즐겨 먹는다. 빠로따는 그 형태와 제조방법의 유사성에 의해 인도 북부 지역의 빵인 파라타와 비슷한데, 남부의 빠로따는 메이다 사용하며 북부의 파라타는 통밀을 사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또한 파라타는 제조과정에 있어 반죽을 말아 층을
세고비아 옛 시가지와 수도교 스페인 카스티야레온지방(Castile-Leon) 세고비아주에 있는 역사유적. 로마시대의 수도교와 로마네스크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1985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세고비아는 에레스마강(Eresma R.)과 클라모레스강(Clamores R.) 사이에 있는 해발 1,000m의 바위산에 건설되었다. 11세기 후반에 이슬람교도들이 들어와 도시를 파괴하였으나, 알폰소 10세가 도읍지로 정하며 번성하였다. 16세기 초에는 카를로스 1세와 자치도시 주민(코무네로스)들의 싸움으로 도시 대부분이 폐허로 변하였으나 곧 재건되어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오늘날 도시 곳곳에는 로마시대의 수도교와 성채, 로마네스크 양식 성당 등의 수많은 기념비적 건축물이 보존되어 있다. ‘다리’로 불리는 수도교는 트라야누스 황제가 통치하던 98~117년에 건설한 것으로 프리오강(Rio Frio)에서 물을 끌어와 높은 지대 주택가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였다. 수도교는 다듬은 화강암으로 만든 166개의 2층 아치로 되어 있으며 전체길이 약 813m, 최고 높이 약 30m에 이른다. 아치 윗단 가운데에 있는 벽감에는 성세바스티아누스상이 안치되어 있다. 도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의 하나인 알카사르(Alcázar)는 군사요새로 사용된 아름다운 성이다. 궁전과 높이 80m에 이르는 망루가 있으며 건축연대는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중세에는 카스티야왕들의 거주지로 사용되었는데, 왕들마다 원래의 요새에 새로운 건축물을 지어 확장하였다. 13세기 중반에 일부분이 붕괴되고 19세기에는 화
철기시대 이기(利器)의 재료에 따라 구분하는 고고학상의 3시기법(석기 ·청동기 ·철기)에 따른 제3단계시대. 이 시대는 청동야금술(靑銅冶金術)뿐만 아니라 철의 야금술이 발명 ·보급되어, 이기가 철로 제작된 시대를 말한다. 원자력이 사용되는 오늘날에도 철이 주요 도구로 이용되고 있으므로 넓은 의미의 철기시대는 현대도 포함되나, 일반적인 고고학적 의미의 철기시대는 철의 야금술이 알려진 시대를 의미하고 있다. 신대륙에서는 고도의 고대문화가 존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철기시대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구대륙에서는 청동기시대를 거쳐 철기시대로 이행되었다. 그러나 구대륙 모두가 청동기시대를 거쳐 철기시대로 이행된 것은 아니고, 지역에 따라서는 신석기시대가 오래 지속되었다가 직접 철기시대로 이행한 경우도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아프리카(이집트는 제외)이다. 이것은 청동야금술 전파의 지체, 구리나 주석 산지(産地)의 제한성, 또는 이 지역 주민들이 구체제에 만족하고 기술적 혁신에 대한 관심이 적었거나, 문화적 수준이 청동야금술을 받아들일 정도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석기 ·청동기 ·철기라는 시대구분은 지극히 기술사적(技術史的)인 시대구분이다. 철의 야금술의 존재는 철기와 쇠똥(슬래그), 목제품에 보이는 철제의 흔적 등으로 쉽게 알 수 있다. 말하자면 즉물적(卽物的)으로 내보일 수 있는 점에서 철기시대란, 유물 ·유적을 다루는 고고학자들에게는 편리한 시대구분이다. 그러나 기술사적 시대구분은, 문화 전반을 파악한 뒤의
참여백과 칠곡신문 칠곡신문 명명덕(明明德)은 인간이 타고난 맑고 착한 본성(明德))을 밝힌>다는 뜻입니다. 사서삼경(四書三經)의 하나인 『대학(大學)』의 종... 하대현대아파트 경상남도 진주시 하대동 한국국제대 부지 이설민간특례사업으로 현대건설사가 시공하는 공동주택으로 진주시의 첫 번째 현대그룹 브랜드 아파트 단지... 하대현대아파트 경상남도 진주시 하대동 한국국제대 부지 이설민간특례사업으로 현대건설사가 시공하는 공동주택으로 진주시의 첫 번째 현대그룹 브랜드 아파트 단지...
최신항목 보기 한문식 대한민국의 군인. 해군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해안지역 봉쇄 작전과 창린도 탈환에 참여하며 공적을 세웠다. 1927년 9월 7일 충청북도 청주에... 나이지리아의 사회기반시설 나이지리아의 도로는 약 200,000㎞로 그 중 60,000㎞가 포장되어 있으며 약 35,000㎞가 연방 정부의 관할에 속한다.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도... 나이지리아의 보건복지 대도시로의 인구 집중으로 인해 열악한 하수시설, 물부족 등 많은 위생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많은 양의 가정폐기물이 좁은 도로에 쏟아져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