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를 설탕, 향신료, 견과류와 함께 뭉근히 끓여내어 만든 달콤한 맛에 크림과 같은 질감을 가진 디저트로, 인도 북부지역의 전통적이고 인기 있는 요리이다. 우유, 설탕, 향신료, 견과류를 첨가하여 만든 디저트이다. 인도 북부지역에서 인기 있는 요리이며, 달콤한 맛에 크림과 같은 질감을 갖는다. ‘라차 라브리(Lachha rabri)’라고도 한다. 카르다몸, 사프란, 로즈 워터 혹은 판단 추출물로 향미를 내고, 아몬드나 피스타치오와 같은 견과류를 첨가하여 만든다. 라브리는 전통적으로 웍과 유사한 형태를 띠는 인도의 팬인 카다이(Kadai)에서 만드는데 이는 면적이 넓은 팬에서 우유를 끓이는 것이 우유의 증발을 도와주고, 팬 바닥이 두꺼워 우유가 타는 것을 방지하여 주기 때문이다. 라브리는 차갑게 먹기도 하고 따듯하게 먹기도 하며, 굴랍자문, 잘레비, 인도식 팬케이크인 말푸아(Malpua), 인도의 전통 빵인 푸리 등과 함께 먹는다. 조리법 카다이에 우유를 담고 낮은 불에서 끓인다. 우유 윗부분에 크림같은 질감의 층이 형성되면 팬의 가장자리 옆면에 옮긴다. 이 과정을 반복하여 우유에 생성된 크림층을 팬 옆면에 붙여둔다. 아몬드와 피스타치오는 뜨거운 물에 담가두었다가 껍질을 제거하고 잘게 다진다. 우유가 반으로 줄어들면 설탕, 으깬 사프란, 카르다몸 파우더를 넣어 가볍게 젓는다. 우유가 더 졸아들면 불을 끄고 팬 옆면에 옮겨두었던 우유의 크림 층을 긁어내어 졸아든 우유와 함께 섞는다. 여기에 다진 아몬드, 피스타치오, 로즈 워터 혹은 다운 판단 추출물을 넣고 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