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오일에 주재료인 가지와 더불어 잘게 자른 토마토, 양파, 마늘 등을 첨가하여 낮은 불 끓여낸 음식으로, 튀르키예의 전통적인 요리이다. 올리브 오일에 가지를 주재료로 하여 토마토 등과 함께 끓여낸 음식이다. 튀르키예의 전통적인 요리이자 오스만 제국의 요리이며, 17세기경부터 먹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서아시아, 발칸 반도, 중동 전역에서도 인기 있는 음식이다. 튀르키예어로 ‘이맘 바이을드(İmam bayıldı)’는 ‘기절한 이맘(imam fainted)’이라는 뜻으로, 명칭에 관한 다양한 설이 존재하나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튀르키예의 이맘(imam)이라는 사람이 부유한 올리브오일 상인의 딸과 결혼한 뒤, 신부가 가져온 올리브오일 12병으로 12일 동안 맛있는 음식을 먹다가 올리브오일이 모두 떨어져 더는 자신이 좋아하는 가지요리를 먹지 못한다는 사실에 기절했다는 것이다. 이맘 바이을드의 기본적인 재료로는 주재료인 가지 이외에 양파, 토마토, 마늘, 올리브오일이 들어가는데, 오늘날에는 다진 소고기, 시나몬, 페타 치즈 등을 첨가하기도 한다. 요리는 올리브오일에 데치는 형식으로 조리되는데, 본격적인 조리에 앞서 가지를 굽거나 튀기기도 하며, 다른 재료들과 함께 오븐에서 구워내기도 한다. 조리법 가지를 세로로 이등분 한다. 양파와 마늘은 잘게 썰고 토마토는 껍질을 벗겨 다진다.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