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위고 프랑스의 낭만파 시인, 소설가 겸 극작가. 낭만주의자들이 ‘세나클(클럽)’을 이루었다. 소설에는 불후의 걸작으로 꼽히고 있는 《노트르담 드 파리》가 있다. 그가 죽자 국민적인 대시인으로 추앙되어 국장으로 장례가 치러지고 판테온에 묻혔다. 1802년 2월 26일 브장송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나폴레옹 휘하의 장군이었고, 어머니는 왕당파 집안의 출신이었다. 그는 아버지를 따라 코르시카·이탈리아·에스파냐 등지로 전전하면서 살았다. 그러나 부모의 화합이 원만하지 못하여 1812년부터 어머니는 가족을 데리고 파리에 정주하였고, 그는 1814년부터 기숙학교 교육을 받았다. 아버지는 군인이 되기를 희망하였으나, 그는 문학에 흥미를 갖고 제2의 F.R.샤토브리앙을 꿈꾸었다. 1817년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콩쿠르에서, 이어 1819년 투르즈의 아카데미 콩쿠르에서 그의 시(詩)가 입상하였다. 그 해에 형 아베르와 함께 낭만주의 운동에 공헌한 잡지 《Conservateur Littéraire》를 창간하였다. 1822년 어릴 적 친구였던 아델 푸세와 결혼하였고, 같은 해 《오드, 기타 Odes et poésies diverses》를 냈는데, 이 작품으로 루이 18세와 가까워져 연금을 받게 되었으며, 이 무렵의 위고는 왕당파이자 가톨릭적이었다. 이 밖에도 시는 《오드와 발라드 Odes et ballades》(1826), 《동방시집 Les Orientales》(1829), 소설 《아이슬란드의 한 Han d’Islande》(1823), 희곡 《크롬웰 Cromwell》(1827) 등을 발표하였다. 처음에 노디에를 중심으로 모여 있던 낭만주의자들이, 이 무렵부터 그를 중심으로 하여 모
남킨 짭짤한 맛이 나는 인도의 스낵을 포괄하는 용어이다. 짭짤한 맛이 나는 인도의 스낵을 포괄하여 칭하는 것으로 힌디어에서 소금을 뜻하는 ‘나막(namak)’에서 유래하였다. 인도에는 남킨을 만드는 다양한 제조업체가 존재하며, 이와 같은 식품 제조 회사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감자칩이나 인도산 스낵 등이 남킨으로 제조되고 있다. 널리 알려진 남킨으로는 병아리콩가루에 야채, 향신료 등을 첨가한 반죽을 기름에 튀겨낸 스낵인 파코라나 병아리콩가루와 밀가루를 넣어 만든 반죽을 국수 모양으로 튀겨낸 스낵인 세브(Sev), 우르드와 각종 향신료를 첨가하여 만든 스낵인 푸누쿠루(Punukkulu) 등이 있으며, 인도에서 유래한 스낵뿐만 아니라 서양의 칩스(Chips) 또한 남킨의 범주에 속한다. 남킨은 스낵의 형태, 질감, 크기, 맛에 변화를 주어 다양한 종류로 출시되기도 한다. 티카 가티야(Tikha Gathiya)는 병아리콩으로 만든 세브에 레드 칠리 고추를 첨가하여 맛을 낸 매운맛의 스낵이며, 치브다(Chivda)는 두꺼운 포하(poha: 납작쌀)에 말린 과일, 견과류 향신료 등을 혼합하여 만든 스낵이다. 구지라티 가티야(Gujarati Gathiya)는 세브에 다량의 후추와 아지웨인을 첨가하여 만든 스낵이다.
피렌체 역사지구 이탈리아 토스카니주 피렌체에 있는 역사지구. 메디치가 지배하의 르네상스 예술의 중심지였다. 보티첼리, 미켈란젤로, 지오토 등 유명 예술가의 작품들이 피티, 우피치 궁전, 산타크로체 교회 등에 남아 있다. 198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4~15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중심지로 미켈란젤로, 지오토,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 유명 예술가들의 걸작이 도시 곳곳에 남아 있다. 피렌체가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중심지로 예술과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것은 메디치 가문 덕분이었다. 금융업을 통해 축적한 부를 기반으로 피렌체에서 정치적 영향력까지 행사했던 메디치 가문은 문화와 예술의 후원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메디치 가문의 후원 덕분에 라파엘,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단테, 보티첼리 등 쟁쟁한 거장들이 피렌체에서 활동하며 많은 작품을 남겼던 것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피렌체의 역사지구는 사방 1km밖에 안 되는 좁은 구역이다. 하지만 지역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할 만큼 아름다운 문화유산으로 가득 차 있다. 곳곳에서 걸작품들을 보면 ‘꽃’의 도시(피렌체는 꽃이라는 의미이다)라는 이름이 진정 무색하지 않다. 마치 작품 하나하나가 꽃이 되어 거리에 벽면에 피어서 도시를 장식하고 있는 것 같다. 피렌체 중심에 있는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은 브루넬레스키가 설계한 작품이다. 175년 동안 공을 들여 만든 건물답게 장엄하고 화려해서 피렌체의 상징물로 자리 잡았다. 오랫동안 피렌체의 정치 중심지였던 시뇨리아 광장에서는 코지모 1세 동상과 종교개
신미양요 1871년(고종 8) 미국이 1866년의 제너럴 셔먼호 사건을 빌미로 조선을 개항시키고자 강화도를 공격한 사건. 배경 19세기 서구 열강의 아시아 진출이 가속화되고, 1842년 아편전쟁(阿片戰爭, 제1차 중영전쟁)의 결과로 청이 영국과 난징조약(南京條約)을 체결하여 개국(開國)하자, 1844년 미국도 청과 왕샤조약[望厦條約]을 체결하여 동아시아 진출에 나섰다. 1854년 미국은 일본과 미일화친조약(美日和親條約)을 체결하여 일본을 개국시켰다. 그러나 1861년 남북전쟁(American Civil War, 南北戰爭)의 발발로 미국은 한동안 동아시아에 관심을 둘 수 없었고, 전쟁이 끝난 1865년부터 다시 아시아에 파견한 함대의 전열을 재정비하며 아시아 팽창주의를 이어나갔다. 그러던 1866년 조선에서 제너럴 셔먼호가 격침되었다는 소식이 주청미국공사관에 전해졌고, 조선에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계획하였다. 1867년 미국은 로버호(Rover)가 타이완에 표류하였다가 그곳의 주민에게 몰살되자 이에 대한 강경한 무력 보복 조치를 시행한 바 있었다. 제너럴 셔먼호 사건도 로버호 사건과 비슷한 사례로 보고, 미국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조선을 개국하여 새로운 교역로를 개척하려 한 것이다. 경과 먼저 주청미국공사 버링게임(A. Burlingame)은 청을 통한 조선 압박, 영국 및 프랑스와의 공동 출병이 무산되자 미국 아시아 함대 사령관 벨(A. H. H. Bell)에게 제너럴 셔먼호 사건의 진
참여백과 칠곡신문 칠곡신문 명명덕(明明德)은 인간이 타고난 맑고 착한 본성(明德))을 밝힌>다는 뜻입니다. 사서삼경(四書三經)의 하나인 『대학(大學)』의 종... 하대현대아파트 경상남도 진주시 하대동 한국국제대 부지 이설민간특례사업으로 현대건설사가 시공하는 공동주택으로 진주시의 첫 번째 현대그룹 브랜드 아파트 단지... 하대현대아파트 경상남도 진주시 하대동 한국국제대 부지 이설민간특례사업으로 현대건설사가 시공하는 공동주택으로 진주시의 첫 번째 현대그룹 브랜드 아파트 단지...
최신항목 보기 가보로네의 사회문화 가보로네 시내 한 가운데에는 3인의 족장 기념비(Three Chiefs Monument)가 자리 잡고 있다. 이 기념비는 보츠와나의 독립과 민주주의의 초석을 ... 윌리엄 프레데릭 해리스 미국의 군인. 6·25전쟁 중 장진호전투 참전해 공적을 세웠으며 최전방에서 지휘 중 실종되었다. 1918년 3월 켄터키에서 태어나 1939년 미국 해... 알베르토 노보아 콜롬비아의 군인. 제2대 콜롬비아대대 대대장으로 6‧25 전쟁에 참전해 다양한 작전을 지휘하며 많은 공훈을 세웠다. 콜롬비아는 남미에서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