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한 양이나 염소의 내장을 양념한 뒤 꼬챙이에 꿰어 구워낸 음식으로, 발칸 반도와 소아시아에서 즐겨 먹는 요리이다. 양념한 고기의 내장을 꼬챙이에 꿰어 구워낸 음식이다. 발칸 반도와 소아시아에서 먹는 요리이며, 오스만 제국 시대에 유래하였다. 튀르키예와 그리스에서 특히 즐겨 먹는다. 튀르키예에서는 ‘코코레치(Kokoreç)’라 하며, 그리스에서는 ‘코코레트시(Kokoretsi)’라고 한다. 양이나 염소의 내장을 양념한 뒤, 로티세리(Rotisseri: 쇠꼬챙이에 고기를 끼워 회전하며 굽는 기구)에 꿰어 구워낸 것으로, 길거리 노점상이나 레스토랑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리스의 코코레트시는 메제(Mezze: 그리스, 튀르키예, 중동 지방에서 먹는 전채 요리 모둠)에 포함되는 요리로 전통적으로 부활절 축제 기간에 가정에서 준비하여 먹는 축제 음식이며, 폐, 신장, 심장, 간과 같은 내장의 다양한 부분을 요리에 사용한다. 반면 튀르키예의 코코레치는 패스트푸드로 즐겨 먹는 음식으로, 소장, 대장, 스위트브레드를 재료로 하며 주로 바게트나 샌드위치 빵과 함께 먹는다. 조리법 양의 스위트브레드, 소장, 대장을 깨끗이 씻어 손질한다. 여기에 레몬즙,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 오레가노를 첨가하여 양념한다. 절인 내장 조각을 큰 쇠꼬챙이에 단단히 묶고 로티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