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에 볶은 견과류를 세몰리나, 우유, 설탕과 함께 끓여낸 디저트로, 튀르키예의 전통적인 요리이다. 우유, 잣, 세몰리나, 버터, 설탕 등을 재료로 하여 만든 가벼운 질감의 디저트이다. 튀르키예의 전통적인 음식으로 오스만 제국의 고전적인 요리이다. ‘세몰리나 할바(Semolina halva)’라고도 부르는 이 요리는, 가족 장례식에서도 제공되는 디저트이다. 튀르키예인들은 예로부터 가정에서 으르미크 헬바시를 만들어 먹곤 하였다. 으르미크 헬바시는 여름에는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며, 겨울에는 따듯한 홍차와 함께 먹는다. 조리법 작은 냄비에 우유, 설탕을 넣고 가열하여 설탕이 다 녹을 때까지 저어주다 불을 끈다. 다른 냄비에 버터를 넣어 녹이고 으깬 아몬드와 으깬 호두를 넣어 볶는다. 여기에 양질의 세몰리나를 넣고 저어주다가 내용물이 걸쭉해지면 설탕을 넣고 데운 우유를 넣고 섞는다. 낮은 불에서 내용물을 끓이다가 내용물이 쌀처럼 두배 정도로 불어나면 불을 끈다. 뚜껑을 덮은 뒤 10~15분간 그대로 둔다. 이것을 그릇에 담고 구운 잣과 시나몬을 뿌린다. 완성된 으르미크 헬바시는 아이스크림이나 홍차를 곁들여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