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 궁전 파리 남서쪽 베르사유에 있는 바로크양식의 궁전.원래 루이 13세가 지은 사냥용 별장이었으나, 1662년 무렵 루이 14세의 명령으로 대정원을 착공하고 1668년 건물 전체를 증축하여 외관을 가로축 부분이 앞으로 튀어나온 U자형 궁전으로 개축하였다. 1680년대 다시 커다란 건물 2동을 증축하고 남쪽과 북쪽에 별관과 안뜰을 추가하여 전체길이가 680m에 이르는 대궁전을 이루었다. 이때 정원 쪽에 있던 주랑을 '거울의 방'이라는 호화로운 회랑으로 만들고, 궁전 중앙에 있던 방을 '루이 14세의 방'으로 꾸몄다. 거울의 방은 길이 73m, 너비 10.5m, 높이 13m인 회랑으로서 거울이 17개의 아케이드를 천장 부근까지 가득 메우고 있고 천장은 프레스코화로 뒤덮여 있다. 궁정의식을 치르거나 외국특사를 맞을 때 사용되었으며, 화려한 내부장식을 한 '전쟁의 방'과 '평화의 방'으로 이어진다. 전쟁의 방에는 색조 회반죽으로 된 타원 모양의 커다란 부조가 있는데, 말을 타고 적을 물리치는 루이 14세의 위엄 있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남쪽에 있는 평화의 방 역시 유럽 평화를 확립한 루이 14세의 모습이 상징적으로 그려져 있다. 1783년 미국독립혁명 후의 조약, 1871년 독일제국의 선언, 1919년 제1차 세계대전 후의 평화조약체결이 거울의 방에서 행해지는 등 국제적 행사 무대가 되었다. 프랑스혁명으로 가구·장식품 등이 많이 없어졌으나 궁전 중앙부
귈라치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얇은 시트를 로즈워터와 섞은 우유에 적셔 겹친 뒤, 견과류를 첨가하여 만든 페이스트리로, 튀르키예의 전통적인 디저트이며 라마단 기간에 즐겨 먹는다. 로즈워터를 섞은 우유에 얇은 시트를 적셔서 겹쳐 구워낸 페이스트리이다. 튀르키예의 전통적인 디저트로, ‘귈라치(Güllaç)’라는 명칭은 튀르키예어로 '장미'를 의미하는 ‘귈뤼(Güllü)’와 '음식'을 의미하는 ‘아슈(Aş)’의 합성어인 ‘귈뤼아 슈(Güllü aş)’출발하여 ‘귈라치(Güllaç)’가 되었다고 한다. 귈라치는 오스만 제국 시대부터 먹었으며 라마단 기간에 궁전에서 먹었던 필수적인 음식이다. 오늘날에도 라마단 기간이 되면 각 지역의 제과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오스만 제국 시대에는 옥수수전분과 물을 섞어 직접 귈라치 시트를 만들었으나, 오늘날에는 수퍼마켓에서 판매하는 귈라치 시트를 활용하여 요리를 만든다. 귈라치는 푹신한 질감에 우유의 향미가 강하고 석류나 피스타치오, 헤이즐넛, 호두와 같은 견과류를 가니쉬로 올려 바삭한 식감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만찬 뒤에 후식으로 먹는다. 조리법 냄비에 우유와 설탕, 로즈워터를 넣어 설탕이 녹을 때까지 가열한다. 우유 혼합물을 따듯해 질 정도로 식힌 다음, 귈라치 시트를 팬에 담고 따듯한 우유로 적신다. 다음 시트도 우유에 적셔 앞서 적신 시트 위에 올린다. 이 과정을 세 번 더 반복한 뒤, 호두를 부숴서 제일 위 부분에 올린다. 그 위에 다시 우유에 적신 시트를 다섯 장 더 올린다. 남은 우유를 올린 시트 위에 붓는다. 그 위에
캅카스 서부지역 러시아의 남서부 크라스노다르 지구에 있는 캅카스 산맥 서부지역이다. 총 350,000ha에 이르는 광대한 산악지형으로 접근이 쉽지 않은 고립지역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손이 거의 닿지 않았다. 다양한 동식물군이 서식하고 있는데 그 중 일부는 보호가 필요한 고유종과 희귀종들이다. 199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동부 유럽과 아시아 북부 전역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연방국(Russian Federation)의 세계유산이다. 흑해(Black Sea)에서 엘브루스 산(Mount Elbrus)에 이르는 캅카스(caucasus, 코카서스) 산맥 서부 지방을 뜻한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구역은 흑해에서 북동쪽으로 50km 떨어져있는 지역으로 러시아 서남부 크라스노다르 지구(Krasnodar Region)에 속해 있으며, 휴양 도시 소치(Sochi)에서 남서쪽으로 20km 떨어져 있다. 총 298,903 ha에 이르는 면적이 주요 보호 구역으로 설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주변 완충 보호 구역까지 합치면 351,620ha가 넘는다. 캅카스 자연 보호 구역(Kavkazskiy (Caucasus) Nature Reserve)을 중심으로 소치 국립 공원(Sochi National Park) 일부와 볼쇼이 타치 자연 공원(Bolshoy Thach Nature Park) 그리고 그 외 세 개의 자연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캅카스 서부지역(Western Caucasus)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기 힘든 고립된 산악 지대이다. 광활한 지역인 만큼 다양한 지질(地質)과 지형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 등의 다양
운요호사건 일본 군함 운요호가 1875년 9월 20일 조선 해안을 탐측하기 위해 왔다고 핑계를 대고 강화도 앞바다에 불법으로 침투하여, 해안 경비를 서던 조선 수군의 방어적 공격을 받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함포공격을 가하고, 영종진에 상륙하여 조선수군을 공격하고 인적·물질적 피해를 입히고 퇴각한 사건이다. 배경 19세기 국제사회는 제국주의가 팽배해 있던 시대로, 강대국이 무력을 앞세워 후진국을 압박하여 개항(開港)을 유도하거나 침략하는 사례가 많았다. 일본은 1854년 미국의 포함외교(砲艦外交, 포함을 앞세운 무력시위로 상대국을 압박하여 목적을 달성하는 강제적 외교 수단)에 바로 굴복하고 개항(개국)하였다. 그 후 1868년 메이지 유신[明治維新]으로 근대화 개혁을 단행한 후, 조선과의 교섭을 시도하였으나 흥선대원군의 양이정책(攘夷政策, 오랑캐를 배척하는 정책)으로 실패하였다. 그러나 1873년 흥선대원군이 물러나고고종이 친정을 하게 되면서 개국의 분위기가 일어났다. 한편, 일본은 정한론(征韓論)의 일환으로 조선과의 수교를 좀 더 신속하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포함외교를 시도하게 되었다. 경과 이에 일본은 영국에서 수입한 근대식 군함인 운요호[雲揚號]를 부산에 침투시켰다.부산훈도(釜山訓導) 현석운(玄昔運)이 부산의 왜관(倭館, 일본의 상관이 있고 일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을 찾아가 군함을 침투시킨 이유를 묻자 운요호 함장 이노우에 요시카[井上良馨]는‘조선과의 수교 교섭이 지연되는 이유를 일본의 이사관에게 물으러 왔다’고 거짓으로 설명하고, 오히려 현석운을 군함에 승선시켜 함포사격 훈련을 구경시키는 등 군함의 위력을 과시하였다. 운요호는 조선 해안을 탐측하고 연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구실을 대며 동해안을 순항하고 다시 남해안을 거쳐 서해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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