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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지

쿠지

밥에 양고기, 야채, 향신료 등을 곁들여낸 이라크의 대표적인 요리이며 페르시아만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밥에 구운 양고기 등을 곁들인 음식이다. 이라크의 전통적이고 인기 있는 요리로 아랍 이민자들에 의해 튀르키예에 소개되기도 하였으며, 페르시아만 전역에서 즐겨 먹는다. 모임이나 축하 행사에서 제공되는 전통적인 음식이며, 요리에 쓰이는 양고기는 전통적으로 양의 통어깨살이나 다리살이 활용된다. 고기는 천천히 굽거나 삶아내는 방식으로 만들 수 있으며, 중동의 몇몇 지역에서는 불을 붙인 석탄이나 숯을 넣은 구덩이에 고기를 조리하기도 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에서는 이를 ‘매드푼(مدفون)’이라 하여 양념된 고기를 모래 위에 놓고 숯불로 둘러싸인 지하 구덩이에서 구워내는 방식으로 조리되는데, 이러한 방식은 연기와 열로 고기를 천천히 익혀 부드럽고 스모키한 맛과 향을 갖는다. 요르단과 시리아에서는 이렇게 지하 구덩이에 음식을 조리하는 기술을 '자브(زرب)'라 하며 이는 준비한 고기와 야채를 금속 선반에 올리고 감싸낸 뒤 천천히 구워내는 방식을 말한다. 조리법 양고기의 어깨나 다리 부위를 준비하여 뼈와 함께 조각으로 자른다. 더치오븐에 기름을 두르고 고기의 모든 면이 갈색이 돌도록 굽는다. 여기에 뜨거운 물을 넣고 월계수잎, 카르다몸, 마늘,

레나 필라스 자연공원

레나 필라스 자연공원

러시아 연방의 야쿠티아공화국에 있는 거대한 암석 기둥들로 이루어진 자연공원. 2012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러시아 연방 극동부의 야쿠티아공화국(사하공화국) 중부에 흐르는 레나(Lena) 강을 따라 형성된 약 100m 높이에 이르는 암석 기둥들로 이루어진 자연공원을 가리킨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한갈라스키(Khangalassky)와 올레크민스키(Olekminsky) 지구에 걸쳐 있다.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지형 및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미가 돋보이는 곳으로, 200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한 뒤 2012년 4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실사 평가 보고서를 승인하는 과정을 거쳐 같은 해 6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36차 세계유산위원회(WHC) 회의에서 러시아의 25번째 세계유산(자연)으로 등재되었다. 등재된 유산의 면적은 127만 2150㏊에 이르며, 레나강을 따라 수십 ㎞에 걸쳐 펼쳐지는 암석 기둥들이 있다. 이 암석 기둥들은 오랜 세월 동안 연교차가 거의 100℃에 이르는 극한의 대륙성 기후, 곧 겨울에는 영하 60℃까지 내려가는 혹한과 여름에는 40℃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되풀이되는 과정에서 형성되었다. 암석 사이의 연결 부위에 파고든 서리가 암석을 쪼개어 깊고 가파른 도랑들이 생겨나고 각 암석의 지지벽들이 분리되었으며, 암석 표면으로부터 스며든 물에 의하여 동결작용이 촉진되면서 기둥들 사이의 도랑이 넓어지고 분리되어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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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원불교

1916년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이 창시한 한국의 신 불교로 일원상의 진리와 함께 불교의 생활화, 대중화, 시대화를 추구한다.
우주의 근본원리인 일원상(一圓相, 즉 O의 모양)의 진리를 신앙의 대상과 수행의 표본으로 삼는 종교로, 진리적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통하여 낙원세계를 실현시키려는 이상을 내세우고 있다. 교조 중빈은 전라남도 영광(靈光)에서 출생, 어려서부터 우주와 인생에 대한 회의를 품기 시작하였는데, 그의 머리에 가득찬 의문을 한학(漢學)공부로는 풀 수가 없었으므로, 범인(凡人)보다는 높은 차원의 경지에 있는 어떤 대상으로부터 의심의 해답을 얻고자 산상기도와 도사(道士)를 찾는 일에 열중하였다. 이같은 그의 구도정신은 결국 그를 외부로부터의 문제해결을 포기하고 독자적 수도 고행에 들어가게 만들었는데, 어떤 일정한 수행법을 택하지도 못한 채 망아(忘我)의 침잠(沈潛)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폐인이 되었다. 5년여의 침잠 끝에 1916년 4월 28일 마침내 깨달음을 얻고 깨어난 그에게는 우주와 세계의 새로운 질서가 뚜렷이 드러나 보였다는데, 그 질서를 “만유(萬有)가 한 체성(體性)이며 만법(萬法)이 한 근원”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불생 불멸(不生不滅)과 인과응보(因果應報)의 진리를 천명하였다. 그 후 그는 유(儒) ·불(佛) ·선(仙) 3교의 경전을 비롯하여 그리스도교의 성서 등을 두루 섭렵하였는데, 특히 《금강경(金剛經)》이 자신이 깨달은 진리와 일치함을 깨닫고 근본 진리를 밝히는 데는 불법(佛法)이 제일이라고 생각하여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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