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죽을 작은 공 모양 혹은 납작하게 만든 뒤 기름에 튀겨낸 도넛으로, 스페인에서 유래하여 라틴아메리카, 유럽 남서부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음식이다. 반죽을 작은 공 모양 혹은 납작하게 만든 뒤 기름에 튀겨낸 도넛으로 스페인에서 유래한 음식이다. 본래 모리스코(morisco; 그리스도 교도 통치 아래 이베리아반도에 거주하였던 이슬람교도를 뜻하며 본래 이슬람으로 개종한 스페인 사람을 뜻함)가 먹던 음식이었으며, 당시에는 아니스 등으로 간단히 맛을 낸 반죽을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 튀겨낸 뒤 달콤한 맛이 나는 토핑을 얹어낸 음식이었다. 라틴아메리카, 유럽 남서부,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인기 있는 음식이며, 지역에 따라 그 형태가 조금씩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작은 공모양 혹은 납작한 모양을 띠기도 하는데, 공모양일 경우 반죽에 치즈 등의 추가 재료를 첨가하기도 하며, 납작한 모양의 부뉴엘로는 튀겨낸 뒤 시나몬, 설탕 등을 뿌려 먹기도 한다. 멕시코에서는 때때로 시럽을 곁들이기도 한다. 부뉴엘로는 전통적으로 새해나 크리스마스, 라마단, 하누카 기간에 먹으며, 라틴아메리카에서는 흔히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조리법 푸드프로세서에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 설탕을 담은 뒤 잘 섞어준다. 여기에 쇼트닝을 넣고 프로세서를 작동시켜 반죽을 만들어준다. 작업대에 밀가루를 뿌려준 뒤 반죽을 올려 치대준다. 그 위에 면 보자기를 덮은 뒤 약 30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