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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핼러윈

잭 오 랜턴, 트릭 오어 트릿 등이 진행되며 괴물이나 마녀 등의 복장을 하고 축제를 즐긴다. 10월 31일 밤에 행하는 서양의 전통 행사이다. 고대 켈트족 문화에서 비롯된 행사로 이 날에는 죽은 영혼이 다시 살아나며 정령이나 마녀가 출몰한다고 믿었다. 현대에 들어서는 미국 상업화 전략으로 전 세계에 알려져 축제를 즐기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축제로 잘 알려져 있다. 축제의 역사 약 2000여 년 전 지금의 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웨일스 지방과 프랑스 북부 지역에 거주했던 고대 켈트족이 11월 1일에 지내는 삼하인(Samhain) 축제에서 비롯되었다. 켈트족 죽음의 신으로 알려진 삼하인은 ‘여름의 끝’이라는 의미의 고대 켈트어로 11월 1일은 어둠과 죽음을 상징하는 겨울이 시작됐으며 켈트족 달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날이었다. 10월 31일 삼하인을 경배하는 의식을 치르면 그날 저녁에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집으로 돌아온다고 믿었다. 그러나 이들과 함께 유령, 마녀, 도깨비, 악령 등 신비스러운 영적 존재들이 찾아와 사람들을 괴롭히기 때문에 불길한 날로 여겨지곤 했다. 따라서 켈트족 전통 종교 드루이드교의 성직자 드루이드는 커다란 모닥불을 피워 놓고 제사를 지냈다. 사람들은 악령들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동물 머리나 가죽 등으로 기괴한 변장을 했고 한편으로는 결혼, 행운, 죽음에 관한 점을 치기도 했다. 이후 로마 제국이 켈트족 영역을 다스리면서 그리스도교가 전파되기 시작했고 8세기 경 그레고리 3세 교황이 원래 5월에 열

살로

살로

돼지고기를 소금에 절인 뒤 숙성시킨 것으로, 슬라브 요리에 해당하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특히 즐겨 먹는다.
소금에 절여낸 숙성 돼지고기이다. 슬라브 요리에 해당하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즐겨 먹는다. 우크라이나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벨라루스, 폴란드, 불가리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즐겨먹는 음식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는 ‘살로(Са́ло)’, 벨라루스에서는 ‘살라(Са́ла)’, 폴란드어로는 ‘스워니나(Słonina)’, 불가리아어로는 ‘슬라니나(Сланина)’라고 한다. 돼지고기의 삼겹살 부위를 소금에 절이거나 소금물에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때때로 훈제하기도 한다. 소금에 절인 살로는 약 2주 정도 숙성시키는 것이 좋고, 소금물에 절여낸 살로는 그보다 오랫동안 절여야 하지만 소금에 절인 것보다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 이렇게 절인 돼지고기는 어둡고 추운 공간에서 1년 이상 숙성되기도 한다. 이때 신선한 살로는 밝은 분홍색과 흰색을 띠며, 오래 숙성된 살로는 노란색과 회색을 띤다. 살로는 그대로 먹어도 되고, 익히거나 튀겨 먹기도 한다. 러시아와 동유럽권의 수프 요리인 보르쉬와 함께 먹기도 하며, 샌드위치의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호밀빵에 올려서 보드카와 함께 먹기도 한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살로와 마늘을 함께 다져 샌드위치 위에 발라 먹는다. 조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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