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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비

악비

중국 남송 초기의 무장(武將)이자 학자이며 서예가. 북송이 멸망할 무렵 의용군에 참전하여 전공을 쌓았으며, 남송 때 후베이[湖北] 일대를 영유하는 대군벌(大軍閥)이 되었지만 무능한 고종과 재상 진회에 의해 살해되었다. 자는 붕거(鵬擧)이며 상주 탕음현의 가난한 농민 출신이지만 금(金)나라 군사의 침입으로 북송(北宋)이 멸망할 무렵 의용군에 참전하여 전공을 쌓았다. 북송이 망하고남송 때가 되자 무한(武漢)과 양양(襄陽)을 거점으로 후베이[湖北] 일대를 영유하는 대군벌(大軍閥)이 되었다. 그의 군대는 악가군(岳家軍)이라는 정병(精兵)으로, 유광세(劉光世)·한세충(韓世忠)·장준(張俊) 등 군벌의 병력과 협력하여 금나라 군대의 침공을 화이허강[淮河], 친링[秦嶺] 선상(線上)에서 저지하는 전공을 올렸다. 당시 악비의 군대는 사기가 충천했고 금나라 군대는 점차 세력이 약화되어 갔다. 하지만 당시 남송 조정에서는 재상인 진회(秦檜)가 금나라와 화평론(和平論)을 주장하였으며 연일 승전보를 알려오는 악비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주전파(主戰派)인 군벌과 이상파(理想派)의 관료들 사이에 분쟁이 지속되었고 1141년 금나라와 강화를 주장하였던 재상 진회는 군벌끼리의 불화를 틈타서 그들의 군대 지휘권을 박탈하고 중앙군으로 개편하였다. 이때 조정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은 악비는 무고한 누명을 쓰고 투옥된 뒤 39세의 나이에 살해되었다. 진회가 죽은 후 혐의가 풀리고 명예가 회복되었으며, 구국(救國)의 영웅으로 악왕묘(岳王廟)에 배향되었다. 1914년 이후에는 관우(關羽)와 함께 무묘(武廟)에 합사(合祀)되었다

토드 인 더 홀

토드 인 더 홀

요크셔푸딩 반죽에 소시지를 첨가하여 구워낸 영국의 전통적인 요리이다. 밀가루, 우유, 달걀 등을 섞어 만든 요크셔푸딩 반죽에 소시지를 첨가하여 구워낸 음식이다. 영국의 전통적인 요리이며, 잉글랜드 북부의 옛 주명인 요크셔에서 유래한 음식이다. ‘소시지 토드(Sausage Toad)’라고도 한다. 이때 영어로 토드(Toad)는 ‘두꺼비’를 의미하는데, 토드 인 더 홀(Toad in the Hole)이라는 명칭은, 반죽에 묻힌 소시지의 형상이 두꺼비가 굴에서 먹이를 기다리는 모습과 유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영국에서 18세기 무렵에 등장한 음식으로, 본래는 서민들 사이에서 고기를 좀 더 포만감 있게 먹기 위하여 만들어진 요리로 알려져 있다. 조리법 큰 볼에 밀가루, 소금, 후추를 넣어 섞어준다. 가루 중앙에 홈을 파고 그 안에 달걀, 우유, 녹인 버터를 첨가하여 밀가루와 달걀 등을 잘 혼합하여준다. 반죽이 만들어지면 윗부분을 헝겊 등으로 덮은 뒤 약 30분간 휴지한다. 지름 약 23cm의 원형 케이크 틀이나 캐서롤에 오일을 바르고, 22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따듯하게 데워준다. 그 사이 팬에 오일을 두른 뒤 소시지를 넣어 갈색빛을 띠도록 구워준다. 틀이 따듯해지면 오븐에서 꺼낸 뒤 그 위에 소시지를 올린다. 그 위로 반죽을 부어준다. 오븐에 다시 케이크

프라하 역사지구

프라하 역사지구

11세기부터 18세기까지 건축된 구도시로 신성 로마제국의 샤를 4세에 의해 세워진 건축물들이 많다. 중세 유럽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로 ‘북방의 로마’ 또는 ’유럽의 심장’ 또는 ’흰 탑의 황금 도시’또는 ’유럽의 음악원’ 등 다양한 수식어들로 찬사를 받는 곳이다. 그리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프란츠 카프카가 생전에 가장 사랑했다는 도시였다고 전해진다. 프라하는 천 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도시다. 12세기에 이미 중부유럽 최대 도시의 하나로 성장했고, 신성로마제국의 수도가 된 14세기에 전성기를 누렸다. 15세기에는 후스전쟁의 싸움터가 되었고, 17세기에는 최대의 종교전쟁인 30년 전쟁이 이어졌다. 2차에 걸친 세계대전과 공산주의 혁명, ‘프라하의 봄’이라 불리는 1968년 자유주의운동과 구 소련군의 전쟁이 일어났다. 1989년 무혈혁명으로 공산정권이 무너지고 동유럽이 개방되자 유럽 최대의 관광도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1992년에는 구시가를 중심으로 프라하 역사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프라하는 고대부터 중세까지 지어진 건축물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특히 로마네스크 양식부터 초·중·후기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아르누보 양식까지 시대별 다양한 건축양식의 역사를 관찰할 수 있다.  카프카의 소설 <성>의 무대가 되기도 했던 프라하 성은 궁과 교회, 성당 등이 어우러진 건물들의 집합체로 9세기경부터 건설되기 시작했다. 매일 낮 12시에 열리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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