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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젠 들라크루아

외젠 들라크루아

프랑스의 화가. 힘찬 율동과 격정적 표현, 빛깔의 명도와 심도의 강렬한 효과 등을 사용한 낭만주의 회화를 창시했다. 본명 페르디낭 빅토르 외젠 들라크루아(Ferdinand Victor Eugène Delacroix). 1798년 4월 26일 프랑스 생 모리스에서 출생하였다. 명문가 외교관의 아들로 명석하며 정열적인 상상력을 타고났다. 16세에 고전파 화가인 P.N.게랭에게 그림을 배웠고, 1816년 관립미술학교에 입학하였다. 이때부터 루브르미술관에 다니면서 P.P.루벤스, P.베로네세 등의 그림을 모사하였고, T.제리코의 작품에 매료되어 현실묘사에도 노력하였다. 1819년 제리코가 발표한 《메두사호(號)의 뗏목 Raft of the Meduse》은 그에게 낭만주의를 수립하는 결정적인 감격과 영향을 주었다. 그리하여 1822년 최초의 낭만주의 회화인 《단테의 작은 배》를 발표하였다. 여기에서 엿볼 수 있는 극적인 표현은 다비드풍(風)의 고전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계속하여 1824년에는 그리스의 독립전쟁에서 취재한 《키오스섬의 학살》을 발표하여 '회화의 학살'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하였지만, 힘찬 율동과 격정적 표현은 그의 낭만주의를 더욱 확립시켰다. 더욱이 이때 살롱의 똑같은 방안에 진열된 영국의 J.컨스터블의 풍경화의 밝은 색조에서 자극을 받고, 자기의 작품을 밝게 새로 칠하여 한층 더 강렬한 효과를 나타냈다. 다음 해 런던에서 R.P.보닝턴, J.P.로런스 등과 사귀는 동안 더욱더 빛깔의 명

젤레나 호라의 성 얀 네포무츠키 순례 교회

젤레나 호라의 성 얀 네포무츠키 순례 교회

체코 젤레나 호라에 있는 18세기 교회이다. 바로크 양식에 네오고딕 양식이 더해져 독창적이라고 평가받는다. 5각형의 별 모양 건물을 10각형의 회랑이 둘러싸고 있는 독특한 구조이다. 1994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체코 모라비아주(州) 남부 젤레나 호라에 있는 18세기 교회이다. 젤레나 호라의 낮은 언덕 위에 세워진 5각형 별 모양 건물로 바로크 양식에 네오고딕 양식이 더해져 독창적이라고 평가받는다. 시토회 수도원에서 체코 건축가 얀 블라제이 산티니(Jan Blazej santini)에게 의뢰하여 지은 교회이다. 1719∼1722년에 세워졌다. 1393년 순교한 성 요한 네포무크의 묘 위에 세워졌으며, 그가 죽을 때 시신 위로 5개의 별이 나타났다는 전설이 건물을 5각형으로 설계한 동기가 되었다. 10각형의 회랑이 교회를 둘러싸고 있으며, 회랑에는 5각형의 작은 예배당 5개가 있다.  교회 내부의 천장은 2단 첨두 볼트 형태이며, 천장 가운데 성 네포무크가 조각되어 있다. 주제단에는 천구(天球)가 있고, 그 주위에 천사 5명, 아기천사 3명이 있다. 천구 위에는 네포무크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 천국으로 올라가는 네포무크 그림과 제단 측면의 천사 그림은 산티니의 작품이다. 1784년의 화재로 교회의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다. 현재 남아있는 건축 당시의 건물은 예배당과 회랑 등이다. 1994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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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소년

1908년 11월 l일 창간된 한국 최초의 월간 잡지. 1908년 11월 최남선(崔南善)이 창간한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로, 1911년 5월 통권 23호로 종간되었다. 국판, 60면 내외이다. 편집 겸 발행인은 최창선이었고, 신문관에서 발행하였다. 최남선이 일본 유학중이던 1906년 학생모의국회의 토의안건이 문제가 되어 조선인 학생 70여 명이 동맹퇴학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최남선이 남은 학비로 인쇄기구를 구입하여 귀국한 뒤 이 잡지를 간행하였다. 창간호에서 '우리 대한으로 하여금 소년의 나라로 하라. 그리하랴 하면 능히 이 책임을 감당하도록 그를 교도하여라'라는 창간 취지를 내세웠으며, 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새로운 지식의 보급과 계몽, 강건한 청년정신의 함양에 힘썼다. 초기에는 최남선 혼자 집필과 편집, 발행까지 도맡다시피 하였는데, 3권 2호부터는 이광수·홍명희 등이 글로 가담하여 개인 잡지의 성격에서 벗어났다. 1909년 3월에 발행된 제2권 제3호에 실린 '이런 말삼을 들어 보게'가 국권회복에 관한 기사로 압수되는 등 여러 차례 압수와 발행금지 처분을 반복하다가, 1911년 5월에 발행된 제4권 제2호에 실린 박은식의 《왕양명선생실기》로 인해 압수, 일제에 의해 결국 발행 정지를 당하였다. 이 잡지는 근대적 형식을 갖춘 잡지로는 한국 최초이며, 창간호에 실린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는 신체시의 효시로서 문학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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