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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노소스궁전

크노소스궁전

지중해 크레타섬의 크노소스에 있던 고대 왕국의 궁전으로, 4방 약 17m 부지를 차지하며, 60m×29m 정도의 직사각형의 중앙광장을 사이에 두고 동쪽으로 왕과 그 가족을 위한 거주구 ·공방(工房), 서쪽으로 제례와 정치를 위한 공실(公室) ·창고 등 수백의 소실(小室)이 배치되어 있는데, 1900년 영국의 고고학자 A.에번스에 의해 발견되었다. 에게 문명 전기의 지배자 미노스의 거성(居城)이다. 섬의 북안(北岸), 현재의 이라클리온시(市) 남쪽 약 6km 지점 구릉 위에 있다. 1900년 영국의 고고학자 A.에번스가 발견하였으며, 그 후 발굴이 계속되었다. 주요한 유구(遺構)는 BC 1600년경에 건설되어 BC 1500년경 지진으로 붕괴된 제1궁전의 남은 부분과, 그 직후에 재건되어 BC 1400년경 아카이아인(人)의 침입으로 파괴된 제2궁전의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 건물은 4방 약 17m 부지를 차지하며, 60m×29m 정도의 직사각형의 중앙광장을 사이에 두고 동쪽으로 왕과 그 가족을 위한 거주구 ·공방(工房), 서쪽으로 제례와 정치를 위한 공실(公室) ·창고 등 수백의 소실(小室)이 배치되어 있다. 그 밖에 야외극장 ·선착장(船着場) ·소이궁(小離宮) 등이 있다. 건축재료는 나무와 돌이며, 목각재(木角材)의 대들보나 도리, 위가 굵고 아래가 좁은 이른바 크레타식(式) 기둥 등의 사용이 특히 주목된다. 심한 붕괴로 상부구조는 분명치 않으나 2층 또는 3층 부분이 있었던 것은 확실하며, 대소(大小)의 계단, 회랑(廻廊)과 통로가 복잡하고, 또 곳곳에 채광을 위한 공간과 천창(天窓), 몸을 정하게 하기 위한 연못 등도 있다. 일종의 수세식 변소, 도관(陶管)을 이용한 하수도 등도 발굴되었다. 내부의 벽이나 천장의 대부분은 궁정풍속 ·동식물 ·새 ·물고기 등을

깽따이쁠라

깽따이쁠라

커리 페이스트에 발효한 생선 내장으로 만든 소스인 따이쁠라 소스와 생선, 야채 등을 첨가하여 만든 매콤한 커리로, 타이 남부지역의 전통적인 커리 요리이다. 생선과 야채, 커리 페이스트, 따이쁠라 소스 등을 첨가하여 만든 매콤하고 감칠맛이 강한 커리이다. 타이 남부지역의 전통적인 커리 요리이며, 파탈룽주(Phatthalung Province)에서 특히 유명한 음식이다. 이때 타이어로 ‘깽(แกง)’은 태국식 커리를 의미하며 인도식 커리인 까리(กะหร)와 구분된다. ‘따이쁠라(ไตปลา)’는 가물치나 메기류의 생선 내장을 발효하여 만든 타이의 소스를 의미한다.  요리에는 주로 말린 생선이 쓰이며 때때로 새우가 첨가되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코코넛 밀크는 활용되지 않는다. 이때 요리에 쓰이는 야채로는 죽순, 가지, 그린빈, 고추, 베이비콘, 호박, 감자 등이 쓰일 수 있다. 깽따이쁠라는 신선한 야채와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다.   조리법 절구에 마른 칠리 고추를 빻다가 여기에 레몬그라스, 후추, 쌀, 마늘, 카피르 라임 껍질, 터메릭, 소금을 첨가하여 곱게 갈아준다. 여기에 새우를 발효시켜 만든 타이의 향신료 ‘까삐(กะปิ)’를 넣고 잘 섞어서 커리 페이스트를 만들어 준다. 팬에 물과 따이쁠라 소스를 넣어 끓여준다. 이것

라벤나의 초기 그리스도교 기념물

라벤나의 초기 그리스도교 기념물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Emilia-Romagna) 지방 라벤나주에 있는 종교 유적. 고대 로마문화와 비잔틴문화가 융합된 화려한 모자이크양식의 종교건축물들이 보존되어 있어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라벤나는 아드리아해와 접하고 포강(Po R.) 하구에 자리잡고 있어 교역의 중심지로 번성해왔다. 5세기 초 서로마황제 호노리우스가 수도로 정하였고 493년에는 동고트왕 테오도리크(Theodoric the Great)에게 점령당하여 526년까지 통치를 받았으며, 540년 무렵에는 비잔티움제국의 총독부가 설치되었다. 이후 라벤나는 동서교역의 중심지로서 경제적인 번영을 누렸으며 고대 로마문화와 비잔틴문화가 융합된  모자이크양식의 건축물들이 세워졌다. 이후 751년에는 롬바르드족[Lombard, 랑고바르드족(Langobard)]의 침입을 받아 도시가 파괴되었고 756년에는 로마 교황령이 되었다. 15세기 중반에는 베네치아의 통치를 받았으며 16세기 초에는 다시 교황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라벤나의 성당 건축은 외관은 간소하지만 실내에는 다양한 모자이크를 이용하여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8개의 초기 그리스도교 건축물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는데, 라벤나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인 네온세례당(Baptistry of Neon, 430년 무렵), 동시대의 기념물 중 모자이크가 가장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는 갈라플라키디아 영묘(Mausoleum of Galla Placidia, 430년 무렵), 500년 무렵 테오도리크왕이 세운 아리안세례당(Arian Bap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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