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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운센

얌운센

당면에 토마토, 양파, 셀러리, 돼지고기, 새우 등을 넣고 남쁠라, 실란트로, 고추 등을 첨가하여 만든 드레싱에 버무려낸 매콤한 맛의 샐러드로 타이에서 즐겨먹는 요리이다. 당면에 각종 야채와 돼지고기, 새우, 드레싱 등을 넣고 버무려낸 매콤한 맛의 샐러드로 타이의 인기 있는 요리이다. 한국의 잡채와도 유사한 형태를 띠며, 타이 가정에서 흔히 만들어 먹는 음식이다. 타이어로 ‘얌(ยำ)’은 뒤섞다는 의미로, 야채 등을 섞어 만든 타이식 샐러드 요리를 말하며 ‘운센(ยำวุ้นเส้น)’은 당면을 뜻한다. 얌운센은 새콤하면서 매콤한 맛이 나는 샐러드이며, 에피타이저나 메인 코스로도 대접할 수 있는 음식이다.  조리법 당면을 물에 불려 놓는다. 건조 새우도 물에 불렸다가 건져 절구에 거칠게 빻아 놓는다. 토마토, 양파, 셀러리는 슬라이스하여 준비한다. 볼에 토마토, 양파, 샐러리, 빻아 놓은 새우를 넣는다. 절구에 작게 자른 고수 줄기, 마늘, 고추를 넣고 빻아 페이스트의 형태로 만든다. 여기에 팜 슈거를 넣고 잘 섞어준 뒤 남쁠라, 라임주스를 넣고 섞는다.  냄비에 물을 넣어 끓이다가 가위로 두세 번 정도 잘라둔 당면을 넣고 약 2분간 삶아 건져 놓는다. 끓는 물에 껍질을 제거한 새우를 넣고 데쳐 야채를 담아놓은 볼에 새우를 넣는다. 팬에 새우 삶은 물을 약간 붓고 끓이다가 간 돼지고기와 남쁠라를 넣어 잘 뒤섞으며 고기를 익힌다. 익힌 고기도 야채와 새우를 담아 둔 볼에 담는다. 돼지고기를 볶았던 팬에 남은 육수 또한 한 수저 정도 넣어주면 풍미가

포츠담·베를린의 궁전과 정원

포츠담·베를린의 궁전과 정원

독일 베를린과 포츠담에 있는 궁전과 정원 유적. 포츠담을 중심으로 베를린까지 이어지는 500헥타르 넓이에 위치한 여러 개의 정원과 공원, 그 안의 150여 개의 건축물들이 복합적으로 묶여 1992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지형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곳곳에 건축물과 정원 등을 조성하는 형식으로, 18세기 중반 프리드리히 2세가 상수시 궁전을 지은 것을 시작으로 19세기까지 프로이센 제국의 왕후들이 지속적으로 건물을 짓고 조경에 관심을 쏟은 결과물이다.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눈길을 끄는 건물들, 숲과 분수, 오솔길 등이 어우러진 편안하면서도 아름다운 합작품이다.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은 상수시 궁전이다. 프리드리히 대왕이 손수 스케치를 했다는 여름 별장으로 상수시(Sans souci)는 프랑스어로 ‘근심이 없다’는 뜻이다. 1745~1747년에 건립되었으며, 프랑스를 좋아했던 왕이 베르사유 궁전을 모방하여 만들어 ‘프로이센의 베르사유’라 불린다. 하지만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고 푸근한 것이 차이점이다. 앞의 대분수에서 6단의 테라스를 지나 약 20미터 올라간 곳에 세워진 길이 97미터의 단층건물로, 편안한 로코코 양식의 진수를 볼 수 있으며, 문학과 철학, 예술을 사랑했던 왕의 면모가 곳곳에 묻어난다. 왕이 직접 플루트를 연주했던 플루트 연주실, 볼테르가 3년간 머물렀다는 볼테르의 방 등 내부의 볼거리도 풍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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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화강암 석등. 1962년 12월 2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법주사 대웅전과 팔상전 사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쌍사자석등으로, 높이는 3.3m이다. 간주(竿柱)에 변화를 주어 특색을 발휘한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의 8각석등이다. 지표에 놓인 넓은 팔각 지대석(地臺石)은 아래위에 테를 돌리고 우주형을 표시하였다. 하대석에는 8각으로 꽃잎 속에 화형이 장식된 단판복련 8엽이 조각되었다. 8각 간주를 대신한 쌍사자는 뒷발을 하대석에 버티고 서로 가슴을 대고 마주 서서 앞발로 상대석을 받쳤으며, 머리는 들어서 위를 향하고 있다. 상대석에는 단판의 앙련을 이중으로 조각하였다. 화사석(火舍石)은 8각으로 네 곳에 직사각형 화창(火窓)을 내었는데, 화창 주위에 작은 구멍이 있어 다른 기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널찍한 8각 개석(蓋石)에는 조식(彫飾)이 없어 소박하고 안정된 느낌을 준다. 정상에는 둥근 보주(寶珠)가 얹혀 있다. 신라 석등 중 뛰어난 작품의 하나로 그 조성년대(造成年代)는 성덕왕(聖德王) 19년(720)으로 추정된다. 이 석등은 조각수법과 넓은 지대석, 옥개석 등의 비례에서 장중한 품격이 넘친다. 특히 일반적인 신라 석등이 간주로 8각 기둥을 사용한 데 비해 두 마리의 사자로 이를 대신함으로써 특이한 변화를 주었다. 이러한 획기적인 시도는 후대에도 영향을 미쳐 이를 모방한 작품이 나타났다. 특히 사자는 갈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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