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에서 그린 파파야에 타이의 생선 젓갈인 쁠라라, 마늘, 칠리 고추, 각종 채소 등을 첨가하여 만든 샐러드. 솜땀에 쁠라라를 첨가한 샐러드이다. 타이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요리로 타이 북동부지역에서 특히 인기 있는 요리이며, 길거리 노점상이나 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때 솜땀은 그린 파파야를 주재료로 하여 만든 샐러드이며, 쁠라라(ปลาร้า)는 소금, 쌀겨 등을 첨가하여 삭힌 타이의 생선 젓갈로, 일반적으로 솜땀에 첨가되는 피시소스보다 강렬한 향미를 가지고 있다. 재료로는 그린 파파야 이외에도 토마토, 가지, 마늘, 라임, 칠리 고추, 갓끈동부 등이 있다. 그밖에 소금에 절인 게가 첨가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타이어로 게를 뜻하는 '푸(ปู)'를 넣어, '‘솜땀푸쁠라라(ส้มตำปูปลาร้า)’라고 한다. 솜땀 쁠라라에는 국수를 첨가하여도 잘 어울리며, 구운 닭고기 요리, 밥과 같이 먹기에도 좋다. 조리법 절구에 마늘, 칠리 고추를 넣어 잘 빻아준 뒤, 타이의 피시소스인 남쁠라(น้ำปลา), 쁠라라, 레몬 주스, 설탕을 넣고 잘 으깨어준다. 작게 자른 토마토, 길게 자른 그린 파파야, 앞서 만든 양념을 넣고 버무려준다. 접시에 한쪽에 슬라이스한 양배추, 오이, 갓끈동부 혹은 공심채를 올리고 다른 한쪽에 솜땀 쁠라라를 올린다. 완성된 솜땀 쁠라라는 밥과 함께 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