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통합검색

메인 주요 글

주요 아티클

레오나르도 다 빈치

레오나르도 다 빈치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천재적 미술가·과학자·기술자·사상가. 15세기 르네상스미술은 그에 의해 완벽한 완성에 이르렀다고 평가받는다. 조각·건축·토목·수학·과학·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 재능을 보였다. 1452년 4월 15일 피렌체 근교 빈치에서 출생하였다. 공증인 세르 피에로의 서자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카타리나(Catarina)라는 이름을 가진 농사꾼의 딸로, 신분의 차이로 아버지와 공식적인 혼인 관계를 맺지 못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태어날 당시 그의 아버지는 다른 여자와 결혼한 상태였다. 어릴 때부터 수학을 비롯한 여러 가지 학문을 배웠고, 음악에 재주가 뛰어났으며, 그림 그리기를 즐겨하였다. 1466년 피렌체로 가서 부친의 친구인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에게서 도제수업을 받았으며, 이곳에서 인체 해부학을 비롯한 자연현상의 예리한 관찰과 정확한 묘사를 습득하여, 당시 사실주의의 교양과 기교를 갖추게 되었다. 그의 특색인 깊은 정신적 내용의 객관적 표현은, 그의 놀라운 사실적 표현기교의 구사에 의해서만 가능하였다. 사실상 15세기 르네상스 화가들의 사실기법을 집대성하여, 명암에 의한 입체감과 공간의 표현에 성공하였다. 점차 15세기적인 요소를 극복하고, 주관과 객관의 조화로 고전적 예술의 단계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는 만년에 이르러 과학적 관심을 갖고, 수많은 소묘를 남겼다. 인체해부를 묘사한 그림들은 인체묘사와 의학발전에도 영향을 끼쳤다. 과학적 연구는 수학·물리·천문·식물·해부·지리·토목·기계 등 다방면에 이르며, 이들에 관한 수기(手記)나 인생론·회화론·과학론 등이 많이 남아 있다.<

남프릭엉

남프릭엉

다진 돼지고기와 토마토, 칠리 고추, 마늘, 까삐(กะป) 등을 첨가하여 만든 소스로, 타이 북부지역의 전통적인 소스이다. 다진 돼지고기와 토마토를 주재료로 하여 만든 소스이다. 타이 북부지역의 전통적인 소스이자 특산품으로, 남프릭의 한 종류이기도 하다. 타이어로 ‘남프릭(น้ำพริก)’은 고추, 마늘, 라임, 피시소스, 새우를 발효시켜 만든 장인 까삐(กะป)를 첨가하여 만든 매운맛의 타이 소스를 의미한다. ‘엉(อ่อง)’은 요리의 구분을 위해 의미 없이 붙여진 단어로 추정된다.  고기와 토마토가 주재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볼로네제 소스와 유사한 맛이 나지만 칠리 고추가 들어가 매콤한 맛이 더해져 있다. 남프릭엉은 양배추, 오이, 차요테, 타이 가지 등과 같은 다양한 야채는 물론 캡무, 렌틸콩, 찹쌀밥 등을 찍어 먹는 디핑 소스로 활용할 수 있다. 라이스 크래커나 야채에 남프릭엉을 얹어 에피타이저로도 먹기도 한다. 조리법 말린 새눈고추는 뜨거운 물에 약 20분간 불린 뒤 물기를 제거한다. 절구나 푸드 프로세서에 불린 새눈고추, 마늘, 샬롯, 까삐, 소금을 넣어 곱게 갈아준다. 큰 팬에 오일을 두르고 갈아 둔 소스를 넣고 볶는다. 여기에 다진 돼지고기를 넣어 볶다가 다진 방울토마토를 추가한다. 내용물을 잘 섞어준 뒤 돼지고기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

탈린 역사지구(옛 시가지)

탈린 역사지구(옛 시가지)

13세기 십자군기사단에 의해 세워진 성채도시이며 한자동맹의 주요도시로 화려한 공공건물과 상업시설들로 유명하다. 탈린(Tallinn)은 발트해의 핀란드만 연안에 있는 항구도시로 발트 3국 중의 하나인 에스토니아 수도다. 자갈로 된 거리, 중세풍의 건물과 성벽이 있는 구시가는 1997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탈린은 ‘덴마크인이 만든 도시’라는 뜻이며, 실제로 11세기 덴마크인들에 의해서 도시가 형성되었다. 13세기에는 한자동맹의 중심도시로 2세기 동안 번영을 누렸다. 그러나 15세기 이후에는 스웨덴, 러시아, 독일 등 주변 강대국들의 지배를 받았다. 2차 대전 후에는 구소련의 공화국으로 편입되었다가 1991년에 독립하였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탈린의 구시가는 상인과 일반인들의 거리인 저지대와 영주나 귀족 등 ‘가진 자’들의 구역인 고지대로 크게 나뉜다. 쌍둥이 탑을 통과해서 구시가로 들어가면 먼저 고딕양식의 구시청사와 그 앞의 시청광장이 있다. 구시청사는 북유럽에 남아 있는 유일한 고딕식 건물로 역사박물관과 콘서트홀 등으로 활용되며,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다. 시청광장의 마기스트라트 약국은 1422년 문을 열어 한 집안이 10대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광장 남쪽에는 니글리스테 교회가 있는데, 13세기에 고딕양식으로 지어졌다가 17세기 바로크 양식 개조한 곳이다. 탈린 중심부에 있는 톰페아 언덕에는 주로 영

슬라이드 바로가기
상경용천부

상경용천부

발해 행정구역인 5경 중 하나로 발해 멸망 전까지 발해의 수도였다. 755년 무렵부터 수도였다가 785년에 다시 동경용원부로 천도하였다. 794년에 다시 이곳으로 천도하여 발해가 멸망할 때까지 수도였다. 지금의 위치는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닝안현[寧安縣] 동경성(東京城:忽汗東) 일대이다. 속주로 용주(龍州)·호주(湖州)·발주(渤州) 등 3주가 있었다. 926년 요(遼)나라의 야율아보기(耶律阿保機)가 발해의 옛땅에 동단국(東丹國)을 세우고, 이곳을 수도로 정하여 천복성(天福城)으로 고치기도 하였다. 그뒤 동단국의 수도가 랴오양[遼陽]으로 바뀌면서 폐허가 되고, 지금은 성터·왕궁터가 남아 있다. 성터는 무단강[牧丹江] 이북쪽과 서쪽을 에워싸고, 외성(外城:羅城)은 동서 4,650m, 남북 3,530m의 네모꼴로서 높이 4m의 토성으로 두르고, 중앙 북방에 다시 황성(皇城:內城)을 쌓았다. 또한 황성 남문에서 외성 남문까지 연(連)한 일직선의 주작대로(朱雀大路)를 중심으로 좌경(左京)·우경(右京)으로 갈리고, 이것을 다시 여러 조방(條坊)으로 나누었다. 황성 안에는 궁전터가 여섯이 남아 있고, 그 가운데 하나에는 오늘날의 온돌시설을 하였음이 발견되었다. 석사자(石獅子), 보상화무늬[寶相華文]의 장전(長塼), 유리·기와·석등(石燈) 등은 발해의 독자적인 문화양식을 보여준다.

포토커뮤니티

지구촌 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