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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잔타 석굴

아잔타 석굴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의 도시 아잔타에 있는 불교 석굴로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인도의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의 북동부에 위치한 도시 아잔타 인근에 있는 30개의 불교 석굴이다. 기원전 2세기부터 5세기에 걸쳐 지어진 석굴들로 보존 상태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석굴들의 내부에는 인도의 불교 예술 발달상을 보여주는 벽화와 부조들이 남아 있다. 인도의 정부 기관 고고학 조사부서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1983년 12월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30개의 석굴은 U자 모양으로 굽이쳐 흐르는 와고라 강(Waghora River)변의 절벽에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약 1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불교와 힌두교, 자이나교 석굴 단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엘로라 석굴(Ellora Caves)이 있다.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100년 사이, 사타바하나(Satavahana) 왕조 시대에 만들어 진 다섯 개의 전기 석굴과 바카타카(Vakataka) 왕조 시기인 5세기에 만들어 진 스물 다섯 개의 후기 석굴로 이루어져 있다. 고고학자들은 이곳의 석굴 하나를 제작하는데 약 30년의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5세기에 들어서면서 인도에서 불교가 쇠퇴하자 불교 승려들은 지형적 요건으로 사회와 단절이 가능한 이곳에 석굴 사원을 만들고 생활하였다. 후에 불교 승려들이 모두 이곳을 떠나자 시간이

시니강

시니강

고기나 해산물에 타마린드, 마늘, 양파 등을 첨가하여 끓여낸 수프로, 필리핀의 전통적이고 인기 있는 요리이다. 고기나 해산물, 타마린드 등을 재료로 하여 만든 수프로 시큼하면서 고소한 맛이 난다. 필리핀의 전통적이면서 인기 있는 요리이며, 생일이나 세례식과 같은 특별한 날은 물론 평소에도 즐겨 먹는다. 시니강은 밥과 함께 내어 메인 요리로 먹을 수 있다. 요리에는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새우, 생선, 조개 등 다양한 종류의 고기와 해산물이 쓰일 수 있으며, 첨가되는 야채로는 양파, 오크라, 타로, 무, 공심채, 가지, 갓끈동부, 청경채 등이 있다. 요리의 시큼한 맛은 주로 설익은 타마린드로 내는데, 그 밖에도 그린 망고나 파인애플, 칼라만시 등의 감귤류나 산톨(santol: 멀구술나무과의 열대 과일로 황금색에 둥근 모양을 가지며 시큼하면서 달콤한 맛이 난다), 구아바 등을 사용할 수도 있다. 간혹 달콤한 맛과 풍미를 올리기 위해 딸기나 수박이 첨가되기도 한다.  시니강은 첨가되는 주재료에 따라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데 닭고기를 주재료로 하여 만든 시니강은 ‘시니강 나 마녹(Sinigang na manok)’,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하여 만든 시니강은 ‘시니강 나 바보이(Sinigang na baboy)’라고 한다. 소고기를 주재료로 하여 만든 시니강은 ‘시니강 나 바카(Sinigang na baka)’라고 하며, 새우를 주재료로 하여 만든 시니강은 ‘시니강 나 숙포(

윤봉길

윤봉길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날 행사장에 폭탄을 던져 일본 상하이파견군 대장 등을 즉사시키는 거사를 치르고 현장에서 체포되어 총살되었다. 충청남도 예산에서 아버지 윤황(尹璜)과 어머니 김원상(金元祥) 사이에서 태어났다(1908). 본관은 파평(坡平)이고 호는 매헌(梅軒)이다. 10세 되던 해인 1918년 덕산(德山)보통학교에 입학하였으나, 다음 해에 3·1운동이 일어나자 민족정신의 영향으로 식민지 교육을 거부하고 자퇴하였다. 동생인 윤성의(尹聖儀)와 함께 한학을 공부하였고, 1921년부터는 오치서숙(烏峙書塾)에서 사서삼경 등 한문학을 계속하였다. 한문학 공부를 마치고, 1926년부터는 농민계몽·독서회운동 등 농촌사회운동을 펴나갔다. 농촌사회운동 농민계몽을 위해 《농민독본(農民讀本)》이란 교재를 집필하여 야학회를 조직,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농촌의 불우한 청소년을 가르쳤다. 농촌의 발전을 위해 ‘부흥원(復興院)'이란 단체를 설립하여(1929), 농촌 부흥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그해 2월 18일 부흥원 주관으로 학예회를 열고, 촌극인 ‘토끼와 여우’를 공연하였는데, 농촌에서 문화활동이 많지 않던 당시여서 관람객이 매우 많이 모여 성공리에 마쳤다. 이것이 원인이 되어 일본 경찰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그 후에도 농촌활동을 계속하였고, ‘월진회(月進會)'라는 농민단체를 만들어 회장에 추대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농촌자활운동을 펴나갔다. 또한 건강한 신체 위에서 농촌의 발전과 민족독립정신이 길러질 수 있다는 신념으로 ‘수암체육회(修巖體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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