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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아테네

그리스의 수도. 고대 그리스어(語)로는 아테나이(Athénai), 현대 그리스어로는 아티나이(Athínai), 고어로는 Athenae이다. 이름은 시(市)의 수호신 아테나 여신과 관계가 있다. 아티카반도 중앙 사로니크만(灣) 연안에 있는데 동쪽은 히메토스산(山), 북동쪽은 펜텔리콘산, 북서쪽은 파르니스산, 서쪽은 아이갈레오스산에 둘러싸인 평야가 사로니크만으로 기우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시는 키피소스강(江)과 그 지류인 일리소스강 사이에 끼어 있으며, 아크로폴리스(해발고도 156m)를 중심으로 몇 개의 작은 언덕이 있는데, 북동쪽에 있는 리카베토스 언덕이 해발고도 277m로 가장 높다. 남서쪽에는 필로파포스·프닉스·아레오파고스 등의 언덕이 있다. 아크로폴리스의 북동부가 시의 중심부이며, 왕궁·의사당·관청·대학 등이 있다. 이곳에 '헌법광장(신타그마토스)'과 '오모니아광장'이 있으며, 이들을 잇는 2개의 병행하는 거리, 즉 '스타디온거리'와 '대학거리(또는 베니젤로스거리)'를 따라 큰 호텔과 상점이 있다. 아크로폴리스의 북서부는 상업의 중심지이며, 길들이 뒤얽혀 있다. 시는 북동쪽과 남동쪽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새 시가와 주거지가 만들어지고 있다. 고대에는 아크로폴리스 주변, 특히 북쪽이 시의 중심이었는데, 고대 그리스시대의 ‘아고라’는 아크로폴리스의 북서쪽 기슭에 있었다. 로마시대의 아고라는 지금보다 약간 동쪽

러우위안

러우위안

쌀가루와 고구마 가루로 만든 반죽에 돼지고기, 표고버섯, 죽순 등으로 속을 채워낸 음식으로, 타이완의 인기 있는 요리이다. 쫄깃한 반죽 안에 돼지고기나 버섯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한입 크기의 음식이다. 타이완의 대중적이면서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으로, 식당에서도 볼 수 있다. 중국어로는 ‘러우위안’, 타이완어로는 ‘바완’이라 하는데, 직역하면 미트볼이라는 뜻을 가지므로 흔히 타이완식 미트볼이라 불리나 실제로는 반죽에 소를 넣어 빚은 만두에 가깝다. ‘장화바완(彰化肉圓)이라고도 부르는데, 장화현에서 유래한 음식으로도 추정된다.  겉은 흰색을 띠거나 투명하며,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을 갖는다. 일반적으로 돼지고기, 죽순, 표고버섯이 속재료로 쓰이지만, 고기를 넣지않고 채소로만 만들기도 한다. 또한 대부분 찌는 방식을 이용하지만 기름에 데치듯이 담궈내는 방식으로 음식을 내기도 한다. 요리는 소스에 담아 개별접시에 내어 먹는데, 북부 지역에서는 케첩, 고추, 설탕, 마늘 등을 재료로 하여 만든 달콤한 소스가 즐겨 쓰이고, 남부지역에서는 간장과 마늘 등을 첨가하여 만든 짭짤한 맛의 소스가 즐겨 쓰인다.  조리법 돼지고기와 죽순은 잘게 썰어주고, 말린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서 잘게 다진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표고버섯을 넣어 볶다가 돼지고기와 죽순을

키지 포고스트

키지 포고스트

러시아 북서부 카렐리아(Karelia) 공화국 오네가(Onega) 호수에 있는 작은 섬. 18세기에 만들어진 교회를 비롯하여 정교하고 과학적인 목조건축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목조 건축물들을 볼 수 있다. 199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키지 포고스트는 길이 7km, 넓이 0.5km의 섬이며, 야트막한 초원으로 뒤덮여 있다. 섬을 대표하는 건축물은 예수변모교회와 포크로프스카야 교회(Pokrovskaya , 마리아 보호 교회)이다. 두 교회는 동서로 나란히 인접해 있으며, 양파 모양의 장식용 지붕을 겹겹이 이고 있다.  동쪽에 있는 건물은 ‘러시아 목조건축의 꽃’이라 불리는 예수변모교회이다. 양파 모양의 돔 22개가 전체적으로 피라미드 모양을 이루며 6층으로 배치되어 있다. 마지막 돔 지붕까지의 높이는 37미터이며, 위로 올라갈수록 돔 지붕의 크기가 커진다. 1693년에 처음 건설되었으나, 벼락을 맞아 붕괴된 뒤 1714년 재건되었다. 건물 내부에는 102개의 바로크풍의 성상이 그려져 있는 성화벽이 있다. 서쪽의 포크로프스카야 교회도 유사한 양파 모양의 돔 지붕을 갖고 있으나, 겹겹이 층을 이루지 않고 중앙의 대형 돔을 중심으로 8개의 작은 돔들이 배치된 좀 더 단순한 형태이다. 중앙 돔까지의 높이는 27미터이며 1764년에 세워졌다. 두 교회 사이에는 8각형의 목조 종탑이 놓여 있는데, 여러 차례 화재로 소실된 것을 지속적으로 재건해왔으며, 남아 있는 것은 1862년에 마지막으로 복원한 것이다. 두 교회와 종탑 모두 북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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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참성단

강화 참성단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摩利山) 산상에 있는 단군(檀君)의 제천지(祭天地). 1964년 7월 1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1964년 7월 1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상고시대 단군이 쌓았다고 세전되어 온다. 면적은 5,593m2이며, 상단 방형(方形) 1변의 길이는 1.98m, 하단원형의 지름은 4.5m. 자연의 산석(山石)을 다듬어 반듯하고 납작하게 만들어 쌓았고, 돌과 돌 사이의 사춤에 아무 접착제도 바르지 않았다. 자연석들에 의지하여 둥글게 쌓은 하원단(下圓壇)과 네모 반듯하게 쌓은 상방단(上方壇)의 이중으로 구성하고, 상방단 동쪽면에는 21계단의 돌층계가 설치되어 있는데, 1639년(인조 17)과 1700년(숙종 26)에 중수했다. 마니산에 참성단을 쌓아 하늘에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은 마니산이 그만큼 정결하며 장엄하고 뛰어난 여건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강도(江都:江華)는 생김새가 천하의 요새로 되어 있고 문물이 발달하였으며, 마니(摩利)·혈구(穴口) 등 하늘과의 인연이 깊다고 예로부터 일러 왔다. 또 개국신화(開國神話)의 등장인물인 우사(雨師)와 운사(雲師)도 마니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전해지는데, 이들은 환웅(桓雄)의 권속이므로 결국 단군이 참성단을 설치하여 하늘에 제사지낸 뜻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방(方)과 원(圓)은 천지의 의형(擬形)이며 조화가 모두 거기서 일어나는 것으로 옛날 사상들을 설명하고 있는데, 참성단의 원과 방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에 두고 설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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