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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만리장성

중국의 성벽 유적.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중국의 역대 왕조들이 북방 유목민족의 침공을 막기 위해 세운 성벽으로 ‘장성(長城)’으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秦)나라 시황제(始皇帝) 때에 처음 건립되었다고 전해지지만, 오늘날 남아 있는 성벽은 대부분 15세기 이후 명나라 때에 쌓은 것이다. 길이가 서쪽의 간쑤성[甘肅省] 자위관[嘉峪關]에서 동쪽의 허베이성[河北省] 산하이관[山海關]까지 2,700㎞에 이른다. 지형의 높낮이 등을 반영하면 실제 성벽의 길이는 6,352k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문화유산으로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라고 불리며 2007년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만리장성의 역사 중국에서 북방 유목민족의 침공을 막기 위해 성벽을 쌓기 시작한 것은 춘추전국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춘추시대의 제(齊)ㆍ초(楚), 전국시대의 연(燕)ㆍ조(趙)ㆍ진(秦) 등이 유목민족과의 접경에 성벽을 쌓아 침공에 대비했다. 그러나 ‘만리장성’이라고 불리는, 동서로 길게 이어진 성벽을 쌓기 시작한 것은 진나라 시황제 때부터이다. 중국을 통일한 시황제는 흉노(匈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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샥슈카

샥슈카

토마토소스와 각종 야채, 향신료를 첨가하여 만든 스튜에 데친 달걀을 첨가한 음식으로, 지중해와 중동 지역에서 즐겨 먹는다. 토마토소스에 야채와 계란을 넣어 만든 스튜이다. 아랍어로는 ‘샥슈카(شكشوكة)’, 튀르키예어로는 ‘샥슈카(Şakşuka)’라고 쓴다. 오스만 제국에서 기원하여 북아프리카에서 유래한 요리로 추정된다. 오스만 제국에서는 본래 고기를 첨가하여 먹었으나 이후 북아프리카 유대인들에 의해 고기가 아닌 달걀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고, 북아프리카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이주하기 시작하면서 이스라엘에서도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또한 오늘날에는 영어권의 다수 국가에서도 즐겨먹는 요리가 되었으며 '에그인헬(Egg in Hell)' 이라고 부른다. 팬 하나에 완성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요리로, 그리스, 튀르키예, 중동 지방에서 먹는 전채 요리 모둠인 메제(Mezze)에 포함되는 요리이며 사이드 디시로도 먹는다. 주로 아침식사로 즐겨 먹으나, 피타와 같은 빵이나 지중해식 콩 샐러드, 잘게 썬 양고기 등을 곁들여 브런치나 점심식사, 저녁식사로도 먹을 수 있다. 조리법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른 뒤, 다진 양파와 피망, 다진 마늘, 코리앤더 가루, 다진 청고추, 파프리카가루, 커민, 소금, 후추를 넣고 충분히 볶는다. 여기에 다진 토마토와 토마토소스를 넣어 뚜껑을 덮고 약 15분간 끓인다. 소스가 걸쭉해지면 숟가락으로 군데군데 빈 곳을 만들어 달걀을 깨 넣는다. 불을 줄이고 뚜껑을 덮은 뒤, 달걀 흰자가 굳을 때

키예프의 성 소피아 대성당과 수도원 건물들, 키예프 페체르스크 라브

키예프의 성 소피아 대성당과 수도원 건물들, 키예프 페체르스크 라브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있는 역사 유적지이다. 성 소피아 성당, 페체르스카야 수도원 등 중요한 건축물이 남아있다. 1990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고, 2005년 범위를 확장하였다. 키이우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도시로 옛 시가지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적들이 남아있다. 1037년에 건립된 성 소피아 대성당은 중세 러시아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비잔틴 양식으로 세워진 후, 1685∼1707년 바로크 양식으로 개축하였다. 내부는 프레스코화와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다. 18세기 후반 세운 종루는 바로크 양식에 우크라이나 전통 양식이 더해져 독특하게 장식되었다.  페체르스카야 수도원은 고지대의 동굴 수도원이다. 근동굴(近洞窟) 수도원과 원동굴(遠洞窟) 수도원으로 나누어져 있다. 11세기 중엽 드니프로강 기슭 언덕 동굴에서 수행을 시작한 수도사들이 만든 동굴로, 좁은 통로로 동굴끼리 이어진다. 몽골과 타타르족의 침입으로 크게 파손되었으며,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되었다. 18세기 초에 높이 6.5m의 종탑이 건설되었다.  수도원 입구에는 12세기 초에 건설된 트로이츠카야 성당이 있다.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정비되었으며, 18세기 우크라이나의 바로크 양식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평가받는다. 페체르스카야 수도원에서 가장 오래된 우스펜스키 성당은 중세 러시아와 비잔틴 양식이 섞여있다. 1926년에 ‘소비에트 연방 역사 문화 보호구’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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