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달걀, 감자, 완두콩 등 다양한 야채를 작게 잘라 마요네즈에 버무려낸 샐러드로, 러시아의 전통적이고 인기 있는 요리이다. 각종 야채와 삶은 달걀 등을 작게 잘라 마요네즈에 버무린 샐러드이다. 러시아의 전통적인 샐러드 요리로 ‘러시안 샐러드(Russian salad)’라고도 부른다. 요리는 새해 전야에 먹는 샐러드로 잘 알려져 있으며, 러시아의 축제 요리로도 자주 등장한다. 또한 영어권 국가와 유럽 등에서도 즐겨 먹는다. 보통 달걀, 감자, 완두콩이 기본재료로 사용되며, 그밖에 소시지, 피클, 당근, 고기, 양상추, 토마토, 사과 등 다양한 재료가 취향에 따라 첨가될 수 있다. 요리에 고기류를 첨가할 경우 보통 소시지를 사용하며 간혹 햄으로 대체되기도 한다. 한편 샐러드에 달걀, 고기, 감자, 당근 등을 첨가할 때는 수분을 없애기 위해 재료를 한번 익힌 다음 식혀서 요리에 사용하여야 하며 재료들은 가능한 한 작게 잘라서 써야 한다. 기원과 역사 올리비에 샐러드는 1860년대 모스크바의 프랑스 레스토랑인 에르미타주(Hermitage)의 요리사인 로렌스 올리비에(Laurence Olivier)에 의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요리는 본래 들꿩, 송아지 혀, 캐비어, 피클, 케이퍼, 달걀, 양상추를 샐러드 재료로, 마요네즈를 드레싱으로 내어놓은 음식이었으나 소비에트 정권이 들어서며 들꿩, 송아지 혀,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