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를 주재료로 하여 고기와 향신료를 넣고 만든 카레로, 남아시아 요리이자 무굴 요리이다. 양파를 주재료로 하여 만든 카레이다. 남아시아 요리이자 무굴 요리로, 무굴 제국과 페르시아에서 유래하였다. 이란, 인도, 파키스탄 등에서 즐겨 먹으며 페르시아어로 ‘도피아자(Dopiaza)’는 ‘양파 두 개’라는 의미이다. 도피아자는 일반적으로 닭고기나 양고기, 소고기, 새우 등을 넣어 만들지만, 고기 없이도 감자나 콜리플라워 등을 첨가하여 채식 요리로도 만들 수 있다. 요리에 신맛을 내기위해서 카르다몸, 정향, 후추, 고춧가루, 소금 등의 향신료를 사용하며 이란에서는 양파 이외에 감자, 터메릭, 토마토, 호로파 잎 등을 첨가하기도 한다. 도피아자는 일반적으로 밥이나 샐러드 등과 함께 먹는다. 조리법 팬에 오일을 두르고 반으로 자른 샬롯을 튀겨 볼에 담아둔다. 같은 팬에 월계수잎, 카르다몸, 정향, 말린 칠리 고추, 후추를 넣고 볶다가 다진 양파, 마늘, 생강 페이스트를 추가한다. 그 다음 코리앤더 파우더, 터메릭 파우더, 고춧가루, 소금, 다진 토마토를 넣고 볶아 내용물이 걸쭉해지면 깍둑썰기한 닭가슴살을 넣고 약 15분간 더 가열하다가 앞서 튀겨놓은 샬롯을 넣고 뚜껑을 덮어 끓인다. 닭고기가 익으면 요리가 완성된 것이다. 완성된 도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