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맥주, 향신료 등을 첨가하여 끓인 소고기 스튜로, 벨기에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벨기에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레스토랑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요리이다. 카르보나드(Carbonade, Carbonnade)라고도 한다. 전통적으로 벨기에, 프랑스 북부의 플라망어(Flamand language)를 사용하는 지역, 네덜란드 남부에 위치한 북브라반트(North Brabant), 네덜란드 남서부의 젤란드(Zeeland)에서 즐겨 먹는다. 네덜란드에서는 스토프카르보나더(Stoofkarbonade), 플람서 카르보나더(Vlaamse karbonade), 스토베레이(Stoverij)라고 하며, 영어로는 플레미시 스튜(Flemish Stew)라고 한다. 카르보나드 플라망드에 있어서 주재료인 소고기만큼 중요한 재료는 맥주이다. 전통적으로 우트 브륀(Oud bruin), 브룬 에비 비어(Brune Abbey beer), 플랜더스 레드(Flanders red)와 같이 벨기에에서 생산된 쌉쌀하고 시큼한 맛의 에일 맥주가 요리에 활용된다. 조리와 섭취 소고기는 지름 4~5cm 정도로 깍둑썰기 한다. 마늘을 살짝 으깬다. 베이컨은 두툼한 것으로 준비하여 깍둑썰기 한다. 양파도 깍둑썰기 한다. 페이퍼 타월로 소고기의 표면을 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