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우유, 설탕 등으로 만든 반죽을 치즈 등으로 속을 채워 구워낸 빵으로, 튀르키예의 전통적인 요리이며 아침 식사로 즐겨 먹는다. 치즈로 속을 채워 구워낸 튀르키예의 빵이다. 발칸 반도, 카르파티아 분지에서도 먹으며 지역별로 부르는 명칭과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튀르키예에서는 ‘포아차(Poğaça),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 슬로베니아에서는 ‘포가차(Pogača)’, 헝가리에서는 ‘포가처(Pogácsa)’, 루마니아에서는 ‘포가체(Pogace)’라고 한다. 본래 벽난로에서 구워졌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오븐에서 구워지기 시작하였다. 포아차는 작고 둥근 모양의 한입 크기부터 보다 큰 크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다. 주로 짭짤하게 만들며 빵의 속을 아무것도 넣지 않을 수도 있고, 치즈나 다진 고기, 감자, 올리브 등을 넣어 만들수도 있다. 헝가리의 포가처는 한입 크기의 작은 페이스트리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나 간혹 그보다 큰 크기로 만들기도 한다. 맛은 달콤하거나 짭짤한 맛이 일반적이며 치즈, 양배추, 감자, 베이컨, 호박씨 등을 첨가하기도 한다. 슬로베니아의 포가차는 손님을 환영하기 위해 와인을 곁들여 대접하는 전형적인 웰컴 브래드로, 둥글고 납작한 모양을 갖는다. 튀르키예에서는 포아차를 흔히 제과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주로 간단한 아침 식사로 즐겨 먹는다. 신선한 과일이나 꿀 등을 곁들여 먹는다. 조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