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선 육수, 사프란 등을 첨가하여 만든 스페인의 쌀 요리이다. 발렌시아 지방 남부에 위치한 알리칸테주에서 유래하였다. 쌀, 생선, 사프란을 주재료로 하여 만든 쌀 요리이다. 스페인의 음식으로, 발렌시아 지방 남부 알리칸테주에서 유래하였다. 발렌시아 지방 대부분의 지역과 카탈루냐 지방 바르셀로나주의 가라프(Garraf), 무르시아 지방의 무르시아주에서도 즐겨먹는 음식이다. 스페인어로 ‘아로스(arroz)’는 ‘쌀’을, ‘반다(banda)’는 ‘따로(apart)’라는 의미를 가지는데, 이는 육수와 조리한 쌀을 따로 먹는 데서 지어진 명칭으로 보인다. 기원 아로스 아 반다는 알리칸테 지역의 어부들이 팔리고 남은 생선들로 육수를 만들어 쌀을 조리하는 데 활용하였던 것에서 기원하였다. 요리에 활용되는 생선은 볼락, 아귀, 귀족 도미(gilthead bream) 외에도 조개류와 갑각류가 활용되기도 한다. 아로스 아 반다는 일반적으로 올리브오일, 마늘, 달걀, 레몬주스를 첨가하여 만든 아이올리 소스와 함께 내어 먹는데, 이는 요리의 맛을 보완해준다. 조리법 냄비에 물을 채우고 생선과 다진 양파, 월계수잎, 소금을 첨가하여 끓이면서 약 20분간 육수를 낸다. 이때 최종적인 육수의 양은 약 1리터 정도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