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풋고추에 피시소스, 코리앤더, 라임주스, 샬롯, 마늘 등을 첨가하여 만든 타이의 소스로, 남프릭의 한 종류이다. 구운 풋고추를 주재료로 하여 만든 걸쭉한 질감의 연두색 소스이다. 남프릭의 한 종류이며, 타이 북부지역의 특산품이기도 하다. 타이어로 ‘남프릭(น้ำพริก)’은 고추, 마늘, 라임, 피시소스, 까삐(กะป)를 첨가하여 만든 매운맛의 타이 소스를 의미하며 '눔(หนุ่ม)'은 프릭눔(พริกหนุ่ม)으로도 불리는 밝은 연두색에 길쭉하고 큰 크기를 가진 타이의 칠리 고추를 뜻한다. 남프릭눔은 튀긴 돼지 껍데기 요리인 캡무, 오이, 상추와 같은 야채, 삶은 달걀, 밥, 그 밖에 여러 메인요리에 곁들일 수 있는 디핑 소스로 쓰인다. 한편 요리에 사용되는 눔은 바나나 칠리(Banana Chili)로 대체할 수 있다. 조리법 프릭눔, 샬롯, 마늘을 그릴에 올려 불에 구운 다음 식힌다. 겉 껍질과 줄기 등 탄 부분을 벗겨낸다. 실란트로는 잘게 잘라 놓는다. 절구에 프릭눔, 샬롯, 마늘을 넣어 으깨어준다. 여기에 피시소스, 라임주스, 코리앤더를 넣고 잘 섞어준다. 맛을 본 뒤 필요에 따라 설탕, 라임주스, 피시소스를 추가한다. 이 상태로 30분간 실온에 둔다. 완성된 남프릭눔은 작은 볼에 담아낸다. 접시 중앙에 작은 볼에 담은 남프릭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