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죽 중앙을 커드 치즈로 속을 채운 뒤 오븐에 구워낸 둥근 모양의 빵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통적인 요리이다. 반죽을 커드 치즈로 채워 구운 빵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통적인 요리이며, 이때 바트루시카는 슬라브어로 불이나 화덕을 의미하는 ‘바트라(vatra)’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복수형으로는 ‘바트루시키(ватрушки)’라 한다. 요리에 쓰이는 반죽은 브리오슈 반죽과 유사하며, 치즈는 전통적으로 트보로그(творог)라 하는 프레시 커드 치즈가 쓰이는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폴란드, 헝가리, 크로아티아 등에서 널리 활용되는 치즈이다. 이때 트보로그에는 설탕이나 꿀 혹은 바닐라, 레몬 제스트를 첨가하며 종종 잼, 건포도, 설탕에 절인 과일 등이 첨가하기도 한다. 바트루시카는 일반적으로 수프를 함께 내어 먹으며 아침 식사나 디저트로 먹는다. 러시아 북서부 지역에서는 전통적으로 성 조지의 날(St. George’s Day)에 바트루시카를 만들어 먹는다. 조리법 볼에 우유, 설탕, 이스트, 밀가루를 넣고 섞은 다음, 볼의 윗부분을 덮어 따듯한 곳에 놓고 1시간가량 휴지한다. 스텐드 믹서에 달걀 흰자와 휴지해 둔 이스트 혼합물을 넣고 작동시킨다. 여기에 채 친 밀가루와 소금을 조금씩 넣어주면서 반죽을 만든다. 반죽의 윗부분을 덮어 따듯한 곳에 놓고 1시간가량 휴지한다. 그 다음 반죽을 다시 치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