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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호르

알파호르

밀가루, 버터, 달걀을 첨가하여 만든 두 개의 둥근 쿠키 사이에 둘세데레체를 바른 뒤 초콜릿이나 슈거파우더로 코팅된 디저트로, 남아메리카 전역에서 즐겨 먹으며 아르헨티나에서 특히 인기 있다. 둥근 쿠키 사이에 둘세데레체를 바른 뒤 초콜릿이나 슈가파우더를 뿌려낸 디저트이다. 알파호르는 스페인에서 유래한 디저트로 이슬람 왕국이 이베리아반도를 지배하였던 8세기경 이슬람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이후 16세기에 스페인이 남미를 정복하는 과정에서 전해지게 되었다. 아르헨티나에서 특히 있기 있는 음식으로 알파호르를 아침에 커피와 함께 먹기도 하며 오후의 간식이나 디저트로도 즐겨 먹는다. 우루과이, 페루 등에서도 즐겨 먹으며 남아메리카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주재료 재료가 되는 쿠키는 밀가루, 버터, 달걀 등을 첨가하여 만든 반죽을 둥근 모양으로 구워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쿠키 두 개 사이에 둘세데레체 혹은 밀크잼을 바르고 겉면을 초콜릿이나 슈가파우더로 코팅하여 만들어진다. 이때 둘세데레체는 우유에 설탕을 넣어 오랫동안 가열한 뒤 캐러멜 상태로 만든 음식으로 아르헨티나의 전통적인 디저트이다.  조리법 볼에 밀가루, 옥수수전분, 베이킹파우더, 베이킹소다, 소금을 넣고 잘 섞어준다. 믹서볼에 버터와 설탕을 넣은 뒤 믹서를 작동시킨다. 혼합물을 고무 주걱으로 잘 섞어준 뒤 여기에 달걀노른자, 피스코(pisco: 페루의 브랜디) 혹은 브랜디, 바닐라를 넣어 믹서를 작동시킨다. 여기에 앞서 섞어놓았던 밀가루 혼합물을 넣은 뒤 다시 믹서를 작동시켜 잘 섞어놓는다

포블레트 수도원

포블레트 수도원

스페인 타라고나주의 포블레트에 있는 수도원.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카탈루냐 지방의 한적한 골짜기에 있는 수도원과 성채가 결합된 유일한 건축물이다. 시토회의 전형적인 수도원 건축 가운데 하나로서, 1149년 바르셀로나 백작 라몬 베렌게르 4세가 건설하였다. 중세에는 군주들의 보호를 받았고 전성기를 누린 14세기에는 근처에 있는 산테클뤼우수도원·발보나수도원과 함께 '시토회의 3각형'이라고 일컬어졌다. 수도원 앞에는 커다란 앞뜰이 펼쳐져 있다. 12세기에 처음 세운 회랑은 15세기에 개축하였는데, 로마네스크양식의 기둥머리와 고딕양식의 아치가 결합한 형태로 되어 있다. 회랑 가운데에는 분수가 있고 그 주변에 집회실·접견실·식당·부엌·도서실 등이 자리잡고 있다. 회랑 남쪽에는 성당이 있고 북쪽에는 1185년에 지은 병원이 있다. 성당은 로마네스크양식으로 건설하였는데, 내부에는 1529년 다미안 포르멘이 제작한 제단 장식벽으로 꾸민 주제단이 있다. 성당 교차부에는 카탈루냐 아라곤 왕실의 역대 왕들과 귀족들의 무덤이 있다. 수도원 주위에는 14세기에 만든 3중 성벽을 둘렀으며 방어용 탑과 '왕궁의 문' 등이 세워져 있다. 1991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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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씨개명

창씨개명

일제강점기에 조선인의 성명(姓名)을 일본식의 씨(氏)와 이름으로 바꾸게 한 일. 창씨개명의 배경 1931년 9월 일본은 만주사변(滿洲事變)을 일으키며 중국의 만주(둥베이(東北))를 장악하였고, 국제연맹의 철수 권고를 무시하며 전시체제로 돌입하였다. 1937년 7월에는 중일전쟁(中日戰爭)을 일으켜 전선을 대규모로 확대하였다. 이에 1938년 4월 조선총독부는 인적·물적 자원을 통제하는 국가총동원법(國家總動員法)을 시행하여 조선을 전시 총동원 체제로 운영하였다. 또한 사회 전반을 통제하기 위하여 국민총력운동(國民總力運動)을 벌여 황국신민화(皇國臣民化), 내선일체(內鮮一體) 등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조선을 천황 중심의 지배체제에 확실하게 편입시키려는 의도였다. 이러한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 창씨개명이었다. 창씨개명의 내용 본래 일본은 국권침탈 이후 1912년 조선민사령(朝鮮民事令)을 시행하여 조선인과 일본인을 구분하는 방식으로 성명(姓名)을 등록하게 하였다. 그러면서도 순 한글 이름, 일본식의 이름을 짓는 것 등은 허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1937년 중일전쟁 이후 원활한 전쟁 수행을 위하여 조선을 일본에 동화시키기로 하면서 정책이 바뀌었다. 일본에서 씨(氏, 집안의 이름)는 혈족과는 관계없이 천황이 부여하는 것으로, 창씨(創氏, 씨의 창설)는 곧 일본식 가족제도를 통한 천황 중심 지배체제로의 편입을 의미하였다. 또한 일본은 창씨가 중국에서 기원한 조선의 성(姓)을 조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함과 동시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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